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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자베르

 메모.

 

관료제를 이야기할 때면 이런 드라마나 소설도 같이 섞어서 재미나게 했으면 좋겠다.

 

김선아가 주연한 드라마 시티홀을 보며 '정말 실감난다'고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드라마 자문을  '공무원 노조'에서 했다고 나왔던 것으로 안다. 

 

레미제라블에서 제일 조명받지 못하느 이가 자베르 경감이다.

혁명과 반동과 내전이 전개되는 동안 그는 

일관성있게 '영혼없는 관료'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마지막에도 별다른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변명의 기회를 그 같은 인간, 관료에게도 한번쯤 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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