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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4/16
    4월 13일 - 'Letters from Iwo Jima'(4)
    쌈마이
  2. 2007/04/16
    4월 10일 - 다큐멘터리 'Venezuela Rising'
    쌈마이
  3. 2007/04/16
    4월 6일 - 8일 대만영화제
    쌈마이
  4. 2007/04/14
    3월 30일 - 단편다큐멘터리를 보다
    쌈마이
  5. 2007/03/24
    3월 18일 - MAWO conference
    쌈마이
  6. 2007/03/24
    3월 17일 - Antiwar international action day in Vancouver
    쌈마이
  7. 2007/03/12
    3월 9일 -다큐멘터리 'Favela Rising'(7)
    쌈마이
  8. 2007/03/03
    2월 23일 - picket action(2)
    쌈마이

4월 13일 - 'Letters from Iwo Jima'

밑의 글에서 이야기했던 대만영화제가 열렸던 곳은 사실 UBC Film Society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극장입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지는 않지만 이따금씩 좋은 영화들을 골라서 상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마침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만든 를 상영한다 해서 가서 봤습니다. 상영시간이 밤 9시 30분이었는데도 40여명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왔더군요.

 

영화의 90%이상이 일본어로 나오기 때문에 영어자막이 나왔습니다. 제 입장에선 참 다행이었죠 그마나 영어로 말하는 것보단 자막이 있는게 나으니까^^ㅋㅋ. 영화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왜 군인들이 죽는지에 대한, 그리고 집합체로서의 군인이 아닌 개개인이 살아있고 사연들이 있는 사람들로서 군인들이 나왔죠. 한국에서 개봉한 <아버지의 깃발>을 못봐서 두작품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지 판단이 잘 되진 않지만 작가로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바라보는 전쟁이라는게 어떤건지 납득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이 작품이 개봉을 했나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 즉 미국인이기 때문에 가질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더군요. 비단 클린트 이스트우드 만이 아니라 마이클 무어의 다큐를 보면서도 들었던 생각인데, 어쨌든 미국이라는 가치가 합리적이고 올바르다는 일종의 편견이 바닥에 깔려 있긴 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일본군들이 섬에서 미군을 상대로 전투를 치르는데, 지휘관 중 2명-한명은 장군으로 미국에서 공부한 유학파이고 다른 한 장교는 올림픽 승마에서 금메달을 땄었고 미국에서 생활을 했었던-은 나름 합리적인 인물로 나옵니다. 하지만 나머지 지휘관들은 전형적인 일본 사무라이 정신(죽으면 야스쿠니 신사에 묻힐 수 있다)을 가진 이들로 장군이 퇴각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부하들에게 자결을 강요하고 본인도 죽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것을 거부하고 마지막에 결국 혼자 살아남지요....

 

어쨌든 무리가 아닌 각자가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인간으로 병사들을 묘사한 부분은 충분히 평가를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것이 구경거리로서의 스펙타클이 아닌 누구나 다 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 또한 충분히 설득력이 있구요.

 

이곳 캐나다에 이번달 말에 두개의 작품을 같이 묶어서 disc가 5장 짜리 DVD가 출시된다고 하네요. 자금의 압박만 없으면 사고 싶은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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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관련된 좋은 글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blog.jinbo.net/neopool/?pid=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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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 다큐멘터리 'Venezuela Rising'

벤쿠버에는 여러가지 운동조직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쿠바와 연대하는 벤쿠버 조직의 활동이 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처음 참가했던 집회가 미국에 수감되어 있는 쿠바 5인 항의집회였다고 했었는데, 그 조직에서 다큐멘터리 'Venezuela Rising'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관심이 높듯이 이곳에서도 그 관심도를 반영하듯이 상영회장(100여좌석)이 꽈차고 자리도 모자랄 정도였으니까요.

 

 

이 영화의 배경은 2004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입니다. 당시 우고 차베스가 집권을 하고 있었는데 탄핵을 당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국민투표가 진행이 되고 위의 그림처럼 차베스를 지지하는 이들은 'NO', 차베스를 반대하는 이들은 'YES'에 투표하게 되는데, 시간적으로 투표일 밤까지 5일 동안의 기록입니다.

 

 

원래 구성은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된 것이 아니라 별다른 계획없이 일단 가서 찍다가 그렇게 결정했다고 하네요. 이  다큐에도 자주 등장하는 국제적인 선거감시조직이 이번 선거에 감시활동을 하는데 이들과 함께 들어와서 촬영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선거라고 하는 절차적 혹은 형식적인 민주주의라고 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느껴졌습니다. 대다수 민중들의 지지로 당선된 차베스를 쿠테타와 탄핵으로부터 지켜내는 민중들의 힘이라는게 새삼 감동적이었구요. 작품자체는 그만저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영후에 프로듀서 중의 한사람이 직접 상영장으로 와서 영화를 본 사람들과 대화를 가졌습니다.

 

*** 링크

Venezuela Rising 홈페이지 - http://www.nuamerica.org/indexeng.html

상영회를 준비한 조직  http://www.vancubasolidar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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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 8일 대만영화제

4월 6일부터 8일까지 UBC(University of Btitish Columbia)에서 대만영화제가 열렸습니다. 큰 규모의 영화제는 아니구요 이곳 벤쿠버가 이민자들 중에 중국계가 40%가 넘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서 그런지 대만커뮤니티에서 하는 영화제였습니다. 상영작품은 극영화 3편, 다큐 3편을 상영했구요. 상영장은 UBC 학생회관내 극장(300여석규모)이었습니다. 이중에 전 다큐 2편을 봤습니다.

개막작인 는 대만 한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말도 워낙 많고 대사가 전부 영어자막으로 나오는데 영어실력이 워낙 딸리다보니 거진 이해가 가진 않더군요.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을 농사와 관련되어 있는 절기(예를들어 춘분 하지 등등)를 중간자막으로 사용하여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2004 Taiw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 Taiwan Award Grand Prize 수상작이더군요. 대만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들(허우 샤오시엔 등등)을 가지고 있지만 영화산업이 워낙 없다보니 공짜로 표를 뿌려도 사람들이 극장에 오질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2002년도부터인가 대만다큐멘터리 영화제를 시작하더니 2004년부터는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로 규모를 확대해서 경쟁영화제로 바뀌었습니다.

어쨌든 이작품의 마지막에 농부 한분이 이런 말을 하죠. 'WTO때문에 우리가 다 죽는다'고. 수매가가 60KG 한가마니당 15달러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권우정 감독이 만든 <농가일기>가 생각나더군요. 비슷한 이야기이지만 굉장히 다른....

 

 

그다음엔 본 작품은 라는 작품으로 2003년 야마가타 다큐멘터리 영화제 'New Asian Currents'에 올랐던 작품이었습니다. 개략적인 내용은 고산지대에 살고 있는 대만 원주민이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기 위해 학교도 짓고 음악이나 여러가지 것들을 학교에서 아이들한테 가르치고 있는데 이곳을 제작팀이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지면서 성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지 별다른 감동이 없었습니다. 아마 성찰적인 다큐인데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영화제에 가서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한국다큐멘터리들도 이렇게 상영을 했으면 참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관객은 90%이상이 대만사람들이었고, 그래서 아마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의 다큐가 없는 이유라고 나름 추측했긴 했지만, 아무튼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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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 단편다큐멘터리를 보다

이번에도 이곳(벤쿠버 공립 도서관)에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고 하길래 가봤습니다.

아프리카 HIV/AIDS문제와  관련된 단편 다큐멘터리를 상영하였습니다.

 

 

첫번째 상영작품은 'Umoyo(life)'라는 작품으로 캐나다 학생들이 아프리카 잠비아의 센터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아프리카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나눈다는 내용인데요, 전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이 보면 무척이나 감동적이지만 다른 이들이 보면 전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단 하나 특이했던 것은 이 작품을 NFB(한국으로 치면 영진위)에서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는 것이죠. 내가 보기엔 거의 처음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학생들 같은데 오디오맨도 별도로 있고 부럽더군요....

 

 

두번째 상영작품은 "Grandmothers-The Unsung Heros of Africa'라는 작품으로 아프리카 각국에서 AIDS로 갑자기 고아가 되어버린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는 할머니들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예전에 인권영화제에서도 아프리카 AIDS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상영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문제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할머니들을 지원하고 있는 서구의 재단들이 꽤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재단들이 기금을 모집하기 위해서 제작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왜냐하면 AIDS의 근보적인 문제나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고 단지 장하고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할머니들만 보여주는, 혹평을 해보자면 서구의 시선 즉 가진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준다고 하는 그런 재수없는 시각으로 만들어져서 보는 동안 불편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AIDS치료제가 서구의 제약회사에서 이미 개발이 되어 있지만 너무 비싸서 이들은 사용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 거죠. 그리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그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게 과거의 서구식민지가 근원적인 문제(지금도 마찬가지죠)인데도 이런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다는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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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 MAWO conference

일요일에 컨퍼런스가 있어서 참가해 봤습니다.

물론 영어로 진행되는 거라서 거의 알아듣지 못했지요ㅋㅋㅋㅋ

굉장히 진지하고 빡세게 진행하더군요.

 

 

20대부터 60 혹은 70대까지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장소는 커뮤니티 센터(한국으로 치자면 구민회관 같은 곳)에서 진행이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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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 Antiwar international action day in Vancouver

전세계적인 공동행동의 날을 맞이하여 이곳 벤쿠버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비가 꽤나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예정한 것처럼 행진을 시작하였죠. 제가 이야기 듣기로는 이곳에서는 먼저 행진을 한 후 집회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행진을 하면서 사람들이 점점 불어나기 때문이라는 거죠. 한국과는 다르게 이곳의 집회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참가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행진하다가 집에 간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ㅋㅋㅋ

 

그리고 한국 집회와 다른 점이 또하나 있는데 집회신고를 한다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한국에선 언제부터 집회를 할 때 신고하고 했는지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그냥 집회를 하고 행진을 하는 거죠. 물론 차가 막히지만 이것에 대해서 불평을 한다거나 혹은 뉴스에서 차가 밀린다거나 하는 뉴스는 안하는 것 같습니다.

 

이날도 사진을 제대로 한번 찍어보려고 했으나 비가 와서 몇 장 못 찍었습니다.....

 

 

이날의 집회는 STOPWAR라는 꽤 큰 반전단체에서 준비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왼쪽 플랭카드의 into Kyoto라는 구호가 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지금 캐나다가 아프카니스탄에 대규모 병력을 보내서 당장나오라는 것이고,

교토는 교토의정서(지구온난화에 대한 이산화탄소(맞나???) 감소 협약)를 지키자는 것이라는데...

좀 뜬금없긴 하더군요.ㅋㅋㅋ

 

 

 

한국 집회 행진과 사뭇 다른점 중에 하나가 바로 위 사진같은 풍경입니다.

누군지는 저도 모르겠고, 행진할 때 이런저런 음악들을 연주하면서 행진하더군요.

구호는 별로 외치지 않구요. 물론 이것에 대해서 투쟁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더군요.

 

 

 

 

 

그리고 또하나 다른 풍경은 다양한 모습으로 집회에 참가한다는 것이죠.

개끌고 나온 아저씨부터 이상한(?) 차림의 모습까지 마치 동네산책나온 듯이 참가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위의 사진은 일가족이 개끌고 산책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구호도 직접 적어서 들고 행진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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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다큐멘터리 'Favela Rising'

벤쿠버 여행책자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 있다. 바로 Public Library Vancouver(PLV)이다.

누구나한테 개방이 되어 있고 회원카드를 만들면(물론 외국인이 만들긴 조금 복잡하다) 책이나 DVD CD를 꽤 많이 빌릴 수 있다. 무선인터넷도 가능(무지하게 느리다 특히 한국 사이트들)하고 누구나 1시간 가량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또 이곳엔 책과 관련된 행사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그중에서 한달에 한번정도 열리는 정치적인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있다.

주최는 도서관이 아니라 'Cinema Politica'(http://www.cinemapolitica.org) 라는 조직(단체)이다.

 

오늘 상영된 영화는  로 감독은 Jeff Zimbalist & Matt Mochary이다. 둘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감독으로 브라질에 가서 촬영한 작품이다. 작품 길이는 80min이고 2005년도에 제작된 영화로 꽤 많은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수상도 한 작품이다.

 

작품 홈페이지(http://favelarising.com/default.php)

 

개략적인 줄거리는 Favela(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슬럼가를 일컫는 말) 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게 운동하고 있는 한 인물(Anderson Sá 라는 인물로 과거에 마약운반책을 했었고, 지금은 사회운동-음악을 통한-을 하고 있다)과 주변인물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Favela라는 지역의 문제점들과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촬영은 오랜기간 했다기 보다는 자료화면(과거에 벌어졌던 경찰의 폭력 등)을 많이 사용하였고, 현재의 모습(공동체 센터에서 음악연습을 하는 모습과 공연 모습, 인터뷰 등)과 이미지 화면(굉장히 공들여 촬영한)을 병치시킨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화면효과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으로 보인다. 등장인물의 소개자막도 그렇고, 슬로모션을 통한 이미지 전달 등 꽤 공을 많이 들였고, 자료화면 또한 특수효과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연출자 중의  한명인  Jeff Zimbalist 라는 인물이 과거 HBO에서 근무하면서 배웠던 경험을 굉장히 잘 녹이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Jeff Zimbalist 는 연출,프로듀서,촬영,편집,특수효과까지 거의다 맡아서 작업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어자막이 나와서 그나만 30%정도만 이해가 되었지만, 굉장히 리듬감 있는 편집과 음악의 사용, 그리고 적절한 특수효과의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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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 picket action

캐나다에 도착해서 다음날 간 곳이 바로 미영사관 앞의 피켓시위였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해서 간게 아니라, 이곳에 미리 와 있던 재훈(경계를 넘어서 활동가)이 가보지 않겠냐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갔습니다.

 

역시 한국에서 하던 집회와 다른게 색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이분은 칠레사람으로 아옌다 정권이 쿠테타로 무너진 후 캐나다로 이주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모여서 피켓을 들고 돌다가 중간중간에 발언을 합니다.

 

발언하고 있는 젊은 활동가,

 

대열 앞의 건물이 미 영사관 건물입니다. 경찰이 한명도 안보이는게 어색하더군요.

 

한국으로 치면 고3인 학생도 참가했습니다

 

 

 

 

 

피켓 액션의 내용은 1997년 구속된 쿠바인 5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freethefive.org/ 을 참조하세요...(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자세한 내용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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