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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녀석_<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

 

'3불 논쟁'은 허구다!

교육 걱정에 팔 걷고 나선 진보적 교사와 교육활동가 17인

 

 

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 이철호 외 지음 | 2006_5_15 | 140*204 | 282쪽 | 값 10,000원

<메이데이 문고-물고기 학교>의 둘째권《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

이철호 외 지음 | 2006_5_15 | 140*204 | 282쪽 | 값 10,000원

 

 

 

목차

 

머리말 : 한국 교육을 지배하는 거짓 신화를 벗겨낸다 - 이철호

1부_한국 교육, 왜곡된 신화의 뿌리

학교 교육은 평등하고 중립적이다? - 홍세화
공교육이 부실해서 사교육이 번성한다? - 송경원
대학입시제도를 바꾸면 교육문제가 해결된다? - 이철호
국가가 교육과정을 편성해야 한다? - 나 영
사립학교는 재단법인의 사유재산이다? - 박거용

2부_교육을 부정하는 신화들

교원을 평가해야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 - 이민숙
학벌사회, 간판이 품질을 보장한다? - 이병호
NEIS, 학생 정보를 공유해야 민주적이다? - 이강훈
무상교육을 확대하면 양극화가 해소된다? - 김태정
대안교육에 대안이 없다? - 이치열

3부_신자유주의 교육정책, 허구적 신화 만들기

외국 학교가 들어오면 한국 교육이 발전한다? - 천보선
세계화 시대, 조기 영어교육만이 살 길이다? - 조진희
자립형 사립고는 학교선택권을 넓힌다? - 최현삼
로스쿨이 법률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인다? - 임재홍
한미FTA는 교육과 무관하다? - 박유리
대학을 구조조정해야 경쟁력이 올라간다? - 배태섭


글쓴이들 소개


이철호      참교육연구소 소장
홍세화      언론인, 학벌없는사회 공동대표
송경원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나    영      문화연대 문화교육위원회 활동가
박거용      상명대 영어교육과 교수
이민숙      서울 대영중학교 교사
이병호      서울체육고등학교 교사
이형빈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
이강훈      인천 계산여자고등학교 교사
김태정      노동자의 힘 중앙집행위원
이치열      대안교육연대 사무국장
천보선      진보교육연구소 연구실장
조진희      서울 영일초등학교 교사
최현삼      서울 중앙고등학교 교사
임재홍      영남대 법학과 교수
박유리      진보교육연구소 사무차장
배태섭      범국민교육연대 사무처장

 

 

 

 

 



<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은 사실 지난 해 6월 경 받은 초고다.

당시 메이데이에서 제안한 '노동문고-물고기학교 발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회의를 거듭하던 와중 첫짼가 둘째로 이 초고를 받은 것.
(비슷한 시점에 도착한 다른 초고는 성매매에 대한 거였는데 이 녀석은 여전히 워밍업 중이다.)

 

와인도 김치도 오래 묵은 게 맛나듯이 <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도 참 맛있는 텍스트다. 웬 와인이며 김치타령? 그냥 갖다붙이는 것 같잖아. 아니 뭐, 그냥 이 책이 잘났다는 거지. 근데 묵은지에 와인마시면 그 맛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 한 번 도전해 볼까?

 

둘째 녀석 <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은 사연도 많다. 일단 스토리가 17개다보니 엮은이 역할을 자임한 이철호 동지의 노고가 꽤 컸다. 이철호 샘 박수~~짝짝짝!

 

첫째 녀석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와 <한국사회 교육신화 비판>을 함께 생각하니 갑자기 에서와 야곱 이야기가 떠오른다.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리브가의 뱃속에서 나온 야곱. 비록 야곱에게 아버지 이삭의 장자축복을 빼앗겼지만 에서는 익숙하고 훌륭한 사냥꾼이었을뿐만 아니라 뒤에 동생을 용서한 창세기 최초의 똘레랑스를 보인 양반이다.

어떤 책이 야곱이고 어떤 책이 에서냐고 묻는다면 그냥 거시기 끄적끄적...손가락으로 유리책상에 물그림만 그리겠지만. -_-;;


지난 달에 표지 시안이 나왔다.

이 때만 해도 타이틀은 <한국 교육신화 비판>이었다. 예전 것이나   지금 것이나 달라진 게 뭐냐고 할 수 있지만 타이틀만 놓고 볼 때 '한국의'와 '한국사회'는 다르다.

뭐가 다르냐고?

음...제목이 다르다구.

 

나이테는 나무처럼 제대로 쑥쑥 자라는 교육이 되자는 의미다.

컬러는?

음...약간 촉촉한 느낌?

바리에이션을 여러 색으로 주다가 결국 녹두색 계통으로 결정.

 

이미지 컨셉에선 나이테보다 물음표가 훨 낫다는 중평.

 

 

부디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  한국사회의 거짓 이데올로기를 갈아마셔도 시원치않을 사람들 등 많은 이들의 손에 들려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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