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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1/04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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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4/11/04
    노동자, 노동운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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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4/11/03
    마귀 집단의 선거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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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11/03
    [요약정리] 오늘의 티벳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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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4/11/03
    세뇌 - 폭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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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4/11/03
    새로운 세계를 향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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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4/11/01
    팔레스타인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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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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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노동운동

저는 [노동자의힘]이라는 잡지를 정기구독 합니다.
거기에는 민중운동, 국제정세, 여성운동 등의 여러가지 글들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노동자의 힘에서 잘 하는 말이 [총파업]입니다.
틈만나면 총파업입니다.
물론 저는 그 당위성에는 공감을 합니다만 현재의 노동운동 특히 노동자들의 의식을 가지고는 총파업이란게 그리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총파업이란 구호의 남발이 진짜 총파업이 필요할때 그 의미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비정규직 관련 투쟁은 제가 생각해도 '총파업'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연대성과 계급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법안이 정규직의 임금을 일괄적으로 10% 깍겠다고 한다면 이번 투쟁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아마 지도부가 나서서 안달하지 않아도 노동자들이 스스로 나서 싸우자고 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자본과 권력이 머리가 잘돌아 간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정규직, 대기업, 남성 노동자들의 '임금'을 공격하지 않고
비정규직을 확대해서 일단 비정규직과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하락시키면서
정규직, 대기업, 남성 노동자들의 노동운동과 노동조건까지 서서히 허물어 버리겠다는 거지요.
칼을 들고 직접 맞닥뜨려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주변에 늪을 만들어서 빠뜨려 버리는 거지요.
그런데 지금의 정규직, 대기업, 남성 노동자들 중심의 노동운동은
누군가 자신을 직접 공격하면 맞서서 잘 싸우면서도
자신이 딛고 있는 땅이 허물어지고 서서히 자신도 그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당장에 자신이 비정규직이 될 거라고도, 당장에 자신이 해고될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노동자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노동자가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밥그릇과 이익만을 위해 노동운동의 이름을 빌리는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아니라
자신보다 더 열악한 노동조건에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연대할 줄 아는,
그래서 자신이 가진 돈과 시간과 힘을 쏟을 줄 아는 깨어있는 노동자가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의 비참을 외면하면 할수록 자신도 그 비참에 빠질 날이 멀지 않는 법입니다.
자신은 선택 받은 20%가 될지도 모른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본은 백마탄 왕자님이고 우리는 왕자님의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공주가 아닙니다.
우리가 잡아야 할 손길은 백성의 고된 노동을 짜내어 지들끼리만 잘 먹고 잘 사는 왕자의 손길이 아니라
나와 함께 그리고 나 자신보다 더욱 비참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손길입니다.

 

노동자의 계급성이란 말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써먹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 아니라
내 밥그릇 지키고, 인간으로서의 나의 존엄성을 지키고 싶으면
남의 밥그릇과 다른이들의 인간 존엄성도 지켜주라는 연대성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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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집단의 선거를 보면서




 

공화마귀당과 민주마귀당이 중심된 미국 대선 투표가 끝났다.

공화마귀당이 집권을 하든 민주마귀당이 집권을 하든

전 세계 가난한 민중들에겐 재앙의 연속일 뿐이다.

미국이 제국주의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지배자들과

그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가난한 민중들과 자연으로부터 뽑아오는 이윤의 달콤한 맛에 취해 욕망의 비만증에 걸려 있는 미국인들과

죄없는 아이들을 쳐죽이라고 하나님이 가르쳤다고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알아야 한다.

 

제국은 언젠가 망한다.

미국도 언젠가는 망할 것이다.

로마가 망한 것처럼 쫄딱 망하던지

아니면 영국처럼 이빠진 개가 되어 마귀들 뒷구녕이나 핧으며 비겁한 웃음을 흘리던지...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너희는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미 너희들은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다.

미국이라는 너희들의 나라가 탄생하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너희들은 한순간도 마귀 아닌 적이 없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강간하고 고문하고 절망에 빠뜨리고서도 너희가 죄값을 안치르기를 바라느냐.

 

언젠가 9,11보다 더 큰 폭발이 너희들의 삶을 덮칠 것이다.

지금이라도 착취와 점령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 선한 마음을 가진 미국의 사람들은 들어보세요.

여러분이 살기 위해서라도 당신의 나라 미국을 바꾸어야 합니다.

피의 잔치로 즐거워하는 미국인들의 잔치상을 걷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바꾸세요.

나와 여러분들과 세계의 가난한 민중들과 아름다운 지구의 자연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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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리] 오늘의 티벳을 이야기한다

[요약정리] 오늘의 티벳을 이야기한다 - 체링 양첸과의 간담회 / 장상미
2004-11-03 오전 3:21:42 | 12 명 읽음 | 덧글 0 | 추천 0
지난 10월 31일 오후, 광화문 초록정치연대 사무실에서는 작지만 아주 특별한 모임이 열렸습니다. 바로 국제연대활동가모임 "(가칭)경계를넘어"에서 준비한, 티벳망명정부 환경부 수석연구원 체링 양첸(Tsering Yangchen)과의 간담회입니다.




국제연대 및 환경 관련 활동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된 이 간담회에서 체링 양첸은 티벳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뿐 아니라 중국 정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문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양첸의 초청과정을 주관한 엄기호(팍스로마나)씨가 통역을 맡아주셨구요. 간담회가 끝난 뒤 양첸씨는 국내 티벳관련 모임인 ThinkTibet(www.thinktibet.com)을 방문,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날 간담회 기록을 맡은 제가 양첸의 브리핑과 질의응답 내용을 다소 주관적으로나마 재구성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한번의 통역과 재구성 작업을 거친 것이니 무리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담회 - 오늘의 티벳을 이야기한다

체링 양첸(Tsering Yangchen)
티벳망명정부 환경부 수석연구원

Research Officer of Environment and Development Desk
Department of Information and International Relations
Central Tibetan Administration
(ecodesk@dir.gov.tibet.net)

1949년 중국의 침공으로 시작된 티벳의 정체성 상실과정은 이후 한족의 대규모 강제이주, 사회복지시스템 미비,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 등으로 더욱더 강화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1959년에 티벳의 종교적/정치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인도 다람살라로 망명한 후 그곳에서 세워진 망명정부는 현재 티벳의 독립이 아닌 자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티벳인들이 무력충돌을 낳을 수 있는 독립적 근대국가의 수립이라는 목표보다는 최소한 민족적/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수준에서 갈등을 매듭짓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망명정부에 군대 및 경찰 조직이 아예 없는 것이나, 재외티벳인들 중 무장투쟁을 감행하거나 주장하는 그룹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도에 이주해 있는 망명정부로서는 출입 뿐 아니라 정보의 소통도 엄격히 규제되고 있는 티벳 영토 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수집되는 정보에 따르면, 티벳의 환경문제는 최근 매우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으며, 이것이 비단 현지에서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지붕이라 일컫듯 높이 위치한 티벳 고원은 아시아 대륙 11개국을 통과하는 수많은 강의 발원지일 뿐 아니라 그 강들이 흐르는 지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공급하는 원천입니다. 고원지대의 특성상 한번 환경이 파괴되면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더디다는 점, 무분별한 댐 건설은 저지대에 중요한 수자원을 공급하고 있는 강들을 오염시키고 가뭄, 홍수 등을 유발한다는 점, 오염된 공기가 대기를 타고 저지대로 순식간에 확산된다는 점, 아마존에 필적할 만큼 지구상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온 청정지역으로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다는 점 등에서 티벳의 환경문제는 전세계적 관심이 요구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지난 시기동안은 무차별 벌목으로 인한 산림파괴가 주요 이슈였지만 1998년 양쯔강 대 범람 이후 이 문제에 주목한 중국 당국에 의해 벌목 문제는 다소 수그러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진행중인 각종 개발 사업들, 특히 핵폐기장이나 철도, 다단계 댐 건설 사업 등이 티벳 뿐 아니라 아시아 대륙 전 지역의 수자원을 급속도로 악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수자원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일단 무력 점령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중국 정부는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오랜 기간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티벳인들에게 거주지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야 할 뿐 아니라, 정치적 경계선으로 분리될 수 없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주변국들을 포함, 전지구적 차원에서 현지의 상태와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실제 중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전혀 협조하지 않고 있으며 주변국에 외교적 압력을 가하여 사실을 은폐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결국 국제적 압력, 특히 정치적 경계를 넘어서는 국제적 시민운동의 압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국의 여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분들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티벳망명정부 웹사이트: www.tibet.com 자료관: www.tibet.net


2004년 10월 31일
정리: 장상미/함께하는 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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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를 향한 실천

학살과 강간을 피해 수단에서 차드로 도망 나온 여성들이 구호물자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나를 위해 쓰는 것을 줄여 진실에 가까워집니다

한겨울에도 따뜻한 집에서 배부르게 자는 이들이 음식을 차리면 먹지 못할만큼 거나하게 차려 놓고서는 평화니 연대니 진보니 사회주의니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그들의 말은 진실에 가깝습니까?
한겨울에도 제 체온으로 추위를 받아들이며 옷은 가볍게 입고 음식은 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 입으로 넣는 이들이 말하는 평화니 연대니 진보니 사회주의니 하는 것들이 진실에 가깝습니까?
자신만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 행동하고 소비하고 말하는 이들의 자유와
나의 자유로움이 조금 더디온다해도 가난하고 억눌리는 이들과 함께 자유롭기 위해 실천하는 이들의 자유가 진실에 가깝습니까?

자본이 이윤을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공사를 벌이듯이 전쟁과 착취는 운동이 무엇가를 하기 위한 ‘꺼리’는 아닙니다. 착취와 폭력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이 다른 이들의 마음을 흔들기 위한 ‘꺼리’가 아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낮에는 착취와 폭력과 전쟁을 이야기 하고 밤에는 착취와 폭력과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은 까맣게 잊고 소비와 욕망의 굴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들이 말하는 새로운 세계는 진실할 수 있습니까?

내가 공기를 마시고 숨을 쉰다고 해서 공기가 나의 것이 아니듯 내가 가질 수 있다고 해서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질 수 있다고 내 것이고, 내 것이니 나의 마음대로 써도 된다면
가난한 이들 곁에 하늘 높이 쌓아 올린 저 교회의 십자가나 자기 힘의 자유로움을 여성을 두들겨 패는데 사용하는 저 어리석은 남성들과 무엇이 다릅니까?

가난한 이들에게 더 돌아가야 할 물건들이 지금 내 손안에 있고, 억눌리는 이들에게 돌아가야 할 자유가 지금 내게 있습니다.

진실한 삶은 나의 몫입니다.

 

"진리를 부정하고 왜곡하지 말고 진리를 숨기지 말라 너희는 알고 있지 않느뇨" - 꾸란 2:42



모래 폭풍을 피하고 있는 수단 여성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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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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