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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0
    (1)
    라울-1
  2. 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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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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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8/07/22
    (1)
    라울-1
  8. 2008/07/04
    숨은 보석
    라울-1
  9. 2008/06/26
    위기의 극복과 이 시대의 shot(1)
    라울-1
  10. 2008/06/12
    19일. 까페 빵.. 연영석 공연..(6)
    라울-1

어..
혹..
'공'이라는 포스트를 보신분들 중에..
오시려고 하신분들께
죄송한 말씀 남겨야 할거 같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놨던
제 작업 시스템이 어제 말썽을 일으켜서
완벽 가편 시사를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쨋든... 예..... 그러네요...
상상 속에나 가끔 떠올렸던 악몽스런 현실인지라
아직 감이 잘 안잡히는데
정신 차리고 복구 하고 있으니

뭐... 살려지긴 하겠죠.
시간을 잡아먹어 그렇지...



다들 힘내시고..~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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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할때쯤의
불안은 벗어날
수 없다. 불안하기에
넓어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며, 아스라했던
순간만을 명확히 해주는 동지가 있기에
이번 작업은 고통스럽게 즐겁다.

설명하려 들지마라! 그 순간 늪에 빠진다.
.
.
.
.

신자유주의 구조개혁의 선봉장이었으며
공공의 전파를 자본의 놀이공간으로
변질시켜버린 정연주를 위해
촛불을 든다는 것이
온당한 것인
가?


처럼
절박한
시기에 한가
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짜증을 내는 386
따라지들에게 지난 몇년간
진실을 지키는 댓가로 피폐해진
영혼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함을 모른척했던 당신의
치졸한 영혼에 짜증 좀 부려보는 것이 어떻겠냐
되묻고...

내가 서야 할 곳이 어딘지 다시 땅을 다진다.





curt - lost me(the qui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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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했으니까 반은 한거죠?

지금 작업하고 있는 '샘터분식 - 그들도 우리처럼'이라는
지루한(!) 다큐멘터리의 가편시사를 (아주)미리 공지합니다.

첫번째 가편이라는 것과 라울과 깅에 대한 연민,
그리고 남한 독립다큐에 대해 머리와 입이 근질근질하신 분들을 모십니다.

원래는 콕 찝어서 불러낼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런 분들은 그들 나름의 역할이 있을거 같구요.
조금은 낯설지만 관계로 걸릴것이 없는 분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필요한 듯 합니다.

8월 21일(목) 미디액트 대강의실 오후 4시부터... (에어콘 나와요~)

얼마전에 HD 액정과 파일플레이어가 들어 왔다는데요...
요놈들의 능력도 겸사 겸사 체험할 수 있지 싶네요.

모니터링을 해주신 분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스탭크래딧에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도
참고로 남기구요.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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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의 음악에 가장 큰 불만은 가사를 못알아 먹겠다였는데...
이번에 나온 싱글에선... 좀 심해진듯....
일부에선 가사보단 사운드, 궁금하면 찾아서 알아먹기... 라는
태지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라 하는데.
설마 이런 오만한 장치를 태지가 걸어놓지는 않았을터...
다만 가사가 주는 메세지보다는 음악 전체에 대한
그의 현실과 통찰이 교차하며 담긴 결과가 아닐까 짐작...
그렇더라도 기계음에 의한 피크의 표현은 요 몇장의 앨범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된 듯 하고,
귀에서 걸리는 가사는 알아먹지 못하겠으며
중독적인 대중적 코드의 구사는 여전하지만,
이제 살짝 지겹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주류 음악산업에서 차지하는 태지의 역할은 (여전히)장난이 아니겠지만
그 옛날 거침없이 질주하는 그의 거친 숨소리는 이제 들리지 않는듯 하다.
아님... 내가 그 귀를 닫았는지도...




내가 무슨 전진도 아니지만,
진보신당의 새로운 혈들에게 가슴 떨리는 이상 '사회주의'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
근데 입 안에서만 맴돌고 맘만 쪼그라든다.

에잇... ㅆ...







이 잘생긴 남자 아이는 도대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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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1년전 이 곳에 남긴 글들을 돌아보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지요.
작년보다는 더 늦어버렸지만 웬일인지 맘이 조급하지 않는건... 뭣 땜일까요?

아~ 물론 고민이 없는건 전혀 아닙니다.
올 여름도 그냥 달려보자고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부침이 있었지요.
(내년 여름, 그러니까 1년 후에는 무조건 논다!!!)

아마도 샘터분식 처음 시작했었을때의 맘...
그러니까 어떤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은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작업을 대하는 자세는 진지하되, 그 관계로부터는 가벼워지고 싶다는 욕망이..
이 작업을 정말 대책없이 시작하게 하였고,
또한 대책없이 지금까지 오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진짜로... 정말 대책없는 작품이 나올 공산이 크지만,
일년전과 분명 다른... 동지도 있고 태풍의 눈도 있고 성숙한 가온도 있고 완숙녀 달복도 있고... 음...
그러니 1년전과는 분명 다른 결과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1년 전을 되돌아보게 해준 이 블로그의 탑 화면도 바뀌었으니
이 또한 달라진게 아닐까요... 몽글몽글한 이 곳이 있다는 게 새삼 반갑고 고맙게 느껴지는...
말랑말랑한 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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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달려가도 늦진않겠죠?

 

 

 

 

 

 

 

 

이한놈 (FT. SIMON.DOMINIC, BEATBOX DG & DJ Qna) 

- Thunderground Musik(Gonzo THA Notorious Kid)

 

 

 

 

 

 

 

아직 성인도 안된 이 mc는 자기보다 한참 많이 처든 어느 mc를 첫번째 믹스테잎에서

아주 발라버렸다. 이런걸 힙합에서 diss 문화라 하는데,

걍~ 모든게 다 싫다고 찡얼대는 보통의 (대한민국 성인) mc들 보다

이 친구의 기개와 음악적 성취가 가이 놀랍지 않은가?

이 곡뿐만이 아니다. 솔컴에서 얻지 못한 새로운 감수성이 장난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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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가끔... 이렇게 의미 없는 흔적을 남기고 싶을때...... 가 있지요.









지독한 감기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1년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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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석

지난 겨울부터 기다려온 한 친구의 앨범이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그렇게 집중해서 결합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하나씩 하나씩 (겉으로는)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는 젊은 아티스트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고맙네~)

사실 가녹이나 앨범전 녹음때는 이 친구의 한계가 먼저 보였지만,

지금은 이 친구야 말로 이 노래의 제목처럼 숨은 보석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쉴새없이 부담스럽게 쏟아지는 랩은 고유의 매력을 갉았고

그루부 없는 단조로운 비트는 콰이엇과 랍티의 손을 거쳤어도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불안과 여린감성을 딛고 하나의 보물을 생산해내

이 친구에게 경이를 바칩니다. 

 

 

이 친구의 겨울과 봄, 그리고 7월 말 쇼케이스까지가 궁금하시다면...

10월까지는 기다려주셔야 할 듯... 헛~ 풋쳐 핸업~

 

 

숨은 보석 - 마왕(jerr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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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극복과 이 시대의 shot

달복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학생때 활동했던 친구랑 멀리 여행을 갔어요.

호기롭게 '갔다 와!!'... 생색내듯이... 바보 --;

 

사단이 났습니다.

올 봄 환절기를 잘 넘기길레 이제 다 컸다 생각했는데.

 

달복이 떠난 첫째 날...

가온은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엄마가 없다는 것에 애초부터 초조해 했었거든요.

정말 오랜만에 하얗게 밤을 지새웠습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39도는 쉽게 넘고,

미지근한 물로 찜질을 해줘도

올라가는 열에 가온의 손은 계속 떨렸습니다.

 

그러면서... '엄마... 몇밤 자면 와?'

.

.

.

.

.

.

 

솔직이 질투가 나긴 하지만,

한 사람의 부재때문에 이 아이가 힘들어 하는걸 보니...

별별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누군가의 부재와 상실때문에

많은 날들을 힘들어하고 슬퍼할텐데...

그 날들마다 이렇게 열이 오르면 어떻해 하지?

 

달복이 없다는 것이 이 아이처럼 힘들지 않은

나 자신은 또 뭐람?

이 아이의 열을 내리기 위해

나 스스로 열을 내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위안도 해보지만 말이죠...

 

.

.

.

.

 

득달같이 달려간 병원에서 받아 온 약을 먹고...

방구석에서 둘이 꾸벅꾸벅 잠을 자다,

오후 5시... 햇살이 흔들리는 나무잎 사이로 까불때...

가온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오니

신기하게도 열은 내렸습니다.

어젯밤 잠시 열이 다시 올랐습니다만...

해열제 한방으로 진정은 되었고...

 

오늘 아침 다행히도 어린이집에 갈 수 있었네요.

 

.

.

.

 

몇일만에 다시 온 태풍의 눈은 여전히 고요합니다.

(워낙 늦게들 나타나는 인간들이라)

나 자신만을 위해 지새운 밤들과

가온의 열을 잡기 위해 지새운 밤...

달복도 마찬가지였을 그 밤들..

 

그리고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광화문 사거리에서 지새웠을

후배들의 밤...

화물연대 아저씨 차를 타고 긴 거리를 카메라 한대 들고

왔다리 갔다리 했을 한 학생의 밤...

 

차이와 정서... 조건, 느낌, 결과는 다 틀립니다.

 

이 다름을 이어주는 이 시대의 shot은 무엇일까요?

 

또 작업생각으로 이어지는 이 어처구니가 웃기지만... 말이죠.

.

.

.

 

 

 

 

 

 

얼마전 밤톨이가 된 가온...

이제 스스로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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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까페 빵.. 연영석 공연..

아래는 필승 까페에 올린글중 일부입니다. 허허~~..

그날... 혹... 땡기시는 분들 홍대로 고고씽들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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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석형은 매월 세째주 목욜에 까페 빵에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촬영을 시작하고 좀 많이 지났을때...

'아무래도 클럽에도 좀 나가야지... 안되겠어...'

뭔가 풀리지 않는 답답함의 실타래를 풀어보려는 작은 시도였던거 같아요.

 

그 말이 있은 후, 정말 영석형은 까페 빵에 나타나셨고,

또 지금까지 그 행사를 거르지 않고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자그마한 무대 속에 땀 흘리고(진짜 좀 흘리기 하죠.. ㅋㅋ) 노래하며

아마도 영석형은 4집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개봉도 했고...

관객분들과 뭔가 같이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오늘 까페빵 사장님을 잠깐 만나뵙고

(촬영때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셨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꾸벅~)

그날 공연때... 이 작품의 입장권을 가져 오시면

조금이라도 할인해서 공연을 함께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 함께하는 뒷풀이도 준비할까 합니다.

영석형도 있을거고 저도.. 아마?? 있겠죠? 헐~

 

영화 속에서 많이 모자르고(미학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어설프게

영석형의 고민을 담는 바람에 아마 많이들 답답해 하셨을텐데...

 

한꺼번에 풀어버릴 절호의 찬스입니다. ㅎㅎ

 

 

뱀발 ;

원래 그 날 공연 관람비가 12000원입니다.

하지만 빵 사장님이 이뻐이 여기셔서 입장권 소지하신 분들은 9000원에 입장이 가능하구요.

더불어 고경천등(오메가3. 피아노락!! 우워~~^^) 다른 훌륭한 아티스트의 공연도

덤으로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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