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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복이가 이런 말을 했다.
'너랑은 헤어질 수 있어도, 가온이랑은 헤어질 수 없다고'
등골이 오싹해지더니, 헛기침이 나왔다.
그래.. 맞는 말이지..
엄마와 딸이라는 이 기구한(할) 사이에,
어찌 가부장 마초가 끼어들리요.
그대들의 앞날에 항상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제발..
나도 한 굴종, 한 타협하지만..
지금.. 굴종과 타협을 유연이라고 이야기하며,
(지독히도 평화스러운)비루한 일상을 축복으로 여기라 한다.
난.. 동의할 수 없음으로, 지금 선을 긋고자 한다.
에잇~ 찌이익~~
요즘, 나의 반쯤 고장난 아이리버 엠피씨디에 대부분은,
조한이라는 친구가 만든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다.
서태지, 정태춘, 펄잼.. 뭔가 만들고 싶게 나를 자극하는 음악가들이 있었는데..
요즘엔 이 재능덩어리의 음악이 그렇다는 이야기..
근데.. 이 친구 뮤직비디오 만드는 솜씨는 별로인듯.. ㅋㅎ
Linkin Park_Kyur4 The Ich
요즘 들어와 고민...
우리 안의 대표가 우리들을 지치게 만들고..
안주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료체계란, 그렇게 충돌을 봉합하는
훌륭한 시스템임을 깨달았다.
나에게 요구되어 지는 것은??
오늘.. 아버지가 계시는 용미리에 다녀왔습니다.
추석 전인지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차가 없어(면허도 없어) 손녀딸을 데리고 가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소주 한잔이라도 따라 놓고 절이라도 하고 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혼자 출발했습니다.
2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렇게 아버지를 보러가는 시간은
언제나 무언가 불안정한 결단을 내려야 할때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혀)어울리지 않게 아버지가 보고 싶을때도 있었는데..
아버지는 저기에서 날 응원하고 있지 않은게 분명합니다.
내려오는 길.. 셔틀버스 정류장에 있던 남매입니다.
여자아이는 다리가 다친 (분명 장난치다 그랬을거 같은)동생을
툭툭치고 도망가면서 무척 재밌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평소에 동생의 괴롭힘에 엄청 시달렸을텐데..
재밌는 것을 넘어 통쾌한 모습이더군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인지라 까르르 맘대로 소리를 지르지는 못하고.. 시원은 하고..
그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잠깐 저 아이들을 보면서..
향긋한 소주 향기에 취해, 가온이 동생도 있으면 좋겠다는..
허허스러운 망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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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맘, 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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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 댁도 나랑은 헤어질 수 있어도 가온이랑은 헤어질 수 없는 사이요. 내 그 말을 할 때는 자식과 부모라는 인연의 질김이 문득 다가와 한 말이었거늘...어째 마지막 말에는 살짝 빈정이 사나울려고 하오. 어찌 항상 사랑과 평화만이 있겠소~!! ^^ 가온파, 쭌~~잘 지내시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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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복! 우수운(한) 성적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 통과한 것을 축하한다. 네 지갑속에 면허증이 꽂힐 그때까지~ 뚜~쟁!! 쟁~취!!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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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이게 뭐야~부가 정보
장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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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머멈. 여기서도 애정질...??? 흠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