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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의 만행

그동안은 길에서 데려온 냥이들 얘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강쥐다.

보통 '길냥이'라고들 많이 부르는데 얘네들은 '길강쥐'라고 불러야 하나?

길냥이와 반대로 이번엔 가장 나중에 데려온 녀석인 로드부터 올린다.

사연도 좀 되고, 지금 귀찮기도 해서 일단 이 녀석의 화려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두장만 먼저 올린다.

난 집안에서 개키우는 사람 존경스럽다.

이 귀찮은 녀석들을 어케 키우지?

나도 본의 아니게 강쥐와 함께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일년이 넘는 것 같은데

정말 힘들었다.



매일 이러는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두번은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

로드의 저 표정을 보라.

이날은 좀 심하게 어질러 놓은 편이라 어이가 없어 혼내지도 않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랬더니 저렇게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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