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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9
    연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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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9/13
    암울했던 새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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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09/11
    송탄 문화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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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9/05
    안중문화제-미군기지확장반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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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

여친의 최대 라이벌이 있다.



 


울 나비다.

꼭 농담만은 아니고 정말로 나비가 최대 라이벌이다.

'연적'이란 사진의 제목은 여친의 부탁이다^^

이 놈은 사람이 받쳐주는 대야의 물 먹는 걸 좋아한다.

냥이는 수염이 어디에 닿는 것을 싫어해서

좁은 밥그릇에 있는 물보다는 이렇게 넓은 대야에 있는 물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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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새벽

밤 11시가 다되서야 시간이 났다. 안정삼거리에서 모이기로

했었는데 전화가 왔다.

대추리 진입을 못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전경들이 전원 연행하려 해서

뿔뿔이 흩어졌다는 것이다.

재집결 장소가 몇차례 바뀐 끝에

다시 안정삼거리 쪽에서 집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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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을 것을 좀 가져가서 같이 먹었다.

새벽 3시에 모이라고 해서 이때까진 여유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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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너무 적어 보였다. 이 인원으로 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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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가 좀 넘어서부터 집회를 하고 있었고

그러다 용역을 태운 버스가 지나가서 우리가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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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막아서고 우리는 집회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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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스 바퀴의 바람을 뺐다.

운전사 아저씨는 "차뺄테니 그러지 말아달라"고 했다.

"아저씨한테는 미안하지만 국방부에게 배상해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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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니 이 용역버스는 미끼였고 우리가 이 버스와 대치하는 동안

다른 길로 용역과 중장비 전경등을 다 들여보냈다고 한다.

그걸 알았다 하더라도 우리에겐 별다른 수가 없어 보였다.

지난 5월4일 대추분교 침탈 때는 우리가 먼저 대추리에 들어가 방어를 하는 입장이었고 인원도 제법 됐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

대추리엔 애초부터 진입도 안되고 모인 인원은 너무 적었다.

이삼백명이 모였고 그중 절반정도가 여자분들이었다.

은좌씨가 그러더군

"인원도 좀 되고, 젊은 남학생들도 좀 있고 해야 전술이든 뭐든 세워볼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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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적었고... 졸리고... 춥고... 참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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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며 발언을 하고, 가끔 노래와 구호도 외치고 했지만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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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경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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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전원 연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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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마을 쪽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물러섰다.

경찰 왈 "너희들 대표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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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왈 "반말 하지마,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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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경찰이 무전을 받고 나서 분위기가 변했다.

연행하지 말고 현상태를 유지하라는 명령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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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찌감치서 대치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역들이 몇시간만에 버스에서 내렸다.

힘깨나 쓸것 같은 용역들도 있었지만 그냥 일당벌러 온 듯한 앳된 애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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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를 보니 이번 작전에 동원된 전경이 만4천명, 용역이 4백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린 고작 삼백여명쯤 됐을까? 게다가 전경과 맞짱 뜰 만한 인원은 고작 수십명밖에 없었다.

참 초라하고 무기력해 보이더라.

우린 그나마 몇백이라도 되는데...

대추리에 고립돼있는 사람들은 그 마음이 얼마나 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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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빠져나와 평택시내에서 선전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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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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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 문화제

지난 주 안중에 이어 이번 주는 내가 사는 송탄지역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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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누나가 대추리 사람들을 인형으로 만든 것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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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날씨가 느므느므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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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지역 독수리오형제의 멤버 태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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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날도 요술풍선을 불었는데 가격때문에 미제풍선에서 타일랜드 것으로 바꿨더니 풍선이 뻑뻑해서 팔아파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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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형제의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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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평택 대책위 위원장 (나랑 동갑인데 난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이사람은 제나이보다 좀 더 들어 보여 같이 있으면 꽤 차이나 보인다.사람들은 그게 재밌나본데 난 잘못도 없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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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안중에서도 했던 극단 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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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촛불을 들고 있어서 관객 찍기가 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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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선거 때 경기지사 후보로 나왔던 김용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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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까 무지하게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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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중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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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문화제-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지역에서 9월달엔 지역을 돌며 문화제를 열고 있다.

첫번째로 안중지역

난 외삼촌이 살고 계신 안중이 완전히 농촌인줄 알았는데 근래 몇년동안 아파트가 무지 많이 들어섰다.

주민 중 상당수가 근처 공장에 다니는 노동자 밀집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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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 전에 난 요술풍선을 만들어 삐끼 노릇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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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 쓰려고 친구에게 빌려왔다가 못썼는데 게으르기도 하고 까먹기도 해서 안돌려주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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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교장이고 지난번 강제연행시 지문채취를 거부하며 손가락을 자해했던 학생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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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있는 것은 그림공장에서 만든 '주몽'이다.

TV를 별로 안보고 드라마는 더더욱 안보기에 내용이 뭔지는 전혀 모르는데 드라마 내용 중에 '자주'와 관련된 것이 있어서 그런 의미로 만들었다고 한다. (내 갠적으론 그닥 맘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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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무술 시범이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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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기해서 인기는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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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계몽스런 내용을 재미있게 담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솔직히 별로 재미는 업더만

그래도 시민들과 아이들은 재밌어하고 호응도 나쁘진 않았다.

FTA가 뭐의 약자인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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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 Fine Thank you An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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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에서 민노당으로 나와 당선된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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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정도는 모인 것 같다. 담주에는 내가 사는 송탄에서 하는데 얼마나 모일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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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리 이장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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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 행사가 끝나고 주몽앞에서 사진찍는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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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탁 트인데서 사진찍는 거 참 힘들다.

게다가 후레쉬도 고장나서 내장 후레쉬를 썼던 것도 좀 아쉽고.

우야뜬 연습을 좀 더 많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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