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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제도권에 다시 들어갈려니, 여기저기 잴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공부는 그닦하질 않네....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눈이 초롱초롱해지거나, 내 사유를 확장시켜서 더 쫀득쫀득하게 만들고 싶어지는 그런 수업을 듣고 싶다. 그렇거나, 학교안에서 그냥 굴러도 대략 주어담을께 많은 학교 였으면 좋겠다.

학교를 내 돈내고 갈려니, 수업에 질에 대해서 깐깐해 질 수 밖에 없네.

적어도 중학교 때 보충수업에 들어오신 남모 선생님정도로 수업은 해야!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가르치면서,

이 소설 좀 이상하지 않니? 그 시절에 유치원을 다닐 정도라면 부르조아였다는 거 잖아.

가난의 그 느낌이 나니?

라고 참고서에 나오지 그런 말을 한 내 생애 최초의 선생이었다.

대학에 가서 더 질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을꺼라고 기대했으나, 아침드라마 이야기하는 그런 수업만 내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오키나와에서 오신 선생님의 동경말만 있는게 아니다. 너흰 동경말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정도가 좀!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고, 그 외에는 정말 졸업장만 나에게 주었다.

대학이 뭐 대학내에서만 배우는게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 비싼 돈을 바르고 또 외부에서 또 발라야하는 시스템이 문제라는 거다.

 

그 외에는  계절에 변화에 맞추어서 나무나 햇살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매번 중학교때 느꼈던 그 서정성같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학교였으면 좋겠다.  

 

꿈이 야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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