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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기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7/12/13 10:32
  • 수정일
    2007/12/13 10:32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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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프면서 해결책으로 일단 필라테스 운동을, 아니 치료를 시작했다.

개인지도로 내 몸의 한계에 맞게 적절한 운동을 지도해준다. 1시간동안 받고 나면 놀랍게도 왼팔의 운동범위가 넓어진다.

그런데

운동선생의 지적에 의하면

지나치게 오른쪽에 치우쳐 있단다. 내 몸의 근육과 뼈가.

시키는 대로 자세를 취해야 균형이 잡혔다고 하는데, 내겐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몸이 말한다.

얼마나 치우치게 살아왔는지를.... 이제 균형을 잡을 때임을.

몸에 대한 차별 또한 시정해달란다. 관심과 노력을 몸에도 쏟아달라고.

늘 그럴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더랬다.

지금 드는 의문은

과연 무엇을 하느라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일까?

게으름 탓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만한 자세 또한 부정할 순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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