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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7/12/19 17:31
  • 수정일
    2007/12/19 17:31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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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젤름 그륀의 책들을 여러 권 이어서 읽고 있다.

독일의 베네딕도 수도회 수사인 할아버지(1945년생이신데...할배라 하기엔 아직 이른지도 모른다)신데

상당히 부지런히 책을 쓰셨다. 수도회에서 맡으신 일은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회계, 재정담당이시라는데 주요한 관심과 하시는 일은 "청소년들을 위한 영성프로그램"이나 수도자, 성직자들의 영성회복, 피정프로그램, 강연, 저술 등이다. 독일, 유럽 등지에서는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라고도 한다.

 

쓰신 책들의 제목을 열거해본다.

 

아래로부터의 영성

자기자신 잘 대하기

동경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넓은 곳을 향한 나의 길

예수의 행복코드

기쁨

.........

 

심리학과 철학을 토대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설명하는 가운데 하느님에 대한 신앙으로 이끌어주는 평범하면서도 설득력있는 설명들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마음이 움직여지는 힘이 있다.

 

" 나 자신을 진지하게 만나는 일 없이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 분의 책을 읽으며, 그리스/로마 신화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

내게 있어 "감정 혹은 정서"가 어떤 의미였던가에 대한 의문과 돌아보기,

저 바닥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나오은 삶에 대한 "동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

내가 왜 신앙인이 되고자 하였는가

 등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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