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활동 하는 센터 소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혹 울 아버지가 매실 파는 곳을 아시는지 물으셨다.
이래저래 연결을 해 드리고,
좋은 일에 쓰는 거니까 싸게 해달라고 샤바샤바 해서
특품 매실을 상품 가격에 받기로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받아 보면 이런 매실이 다 있나 하고 놀랄거다. (너무 크고 좋아서;;;) "
"그런데, 머리에 띠나 두르지말고 설쳐라"
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부지는 딸이 머리에 띠 두를 만큼 대단한 줄 아시나...
근데 아부지, 제가 아부지가 88년에 집에 가져오신 빨간 손수건 갖고 놀던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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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아부지도 한 집회 하셨던 분?
그 당시에 다들 하던만큼? ㅎㅎ
ㅎㅎ그 아부지에 그 딸??!!!! 여튼 설치는 건 상관안하신단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