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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옷을 맞춰입은 세 명의 피어싱 소년들과

heart You 앙증맞은 시계를 찬 베일 속의 그녀

어디서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모르는 말레이시아일지도.

 

다시 기차역.

오후 기차를 탈까하다가 어제 하루 돌아다닌 Alor Star가 벌써 지겨워진건지..

새벽기차(그래봐야 7시 50분)를 타려고 밤새 자다깨다 하다가 시계를 맞춰놓고 잤는데, 알고보니 한 시간 이르다.

남는 시간 아침이나 먹을까하여 돌아다녔으나 밤이 긴 시골이라 일찍부터 문 닫고 아직 문 연 곳이 없다. 겨우 발견한 Seven-Eleven에서 두유음료 하나 먹고 고픈 배를 채우다.

 

2009년 6월 10일

 

(6일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쓴 돈: 300rm -> 대략 10만원, 쿠알라룸푸르에서 맬라카, 다시 쿠알라룸푸르에서 알로스타, 그리고 하댜이까지의 교통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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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23:08 2010/11/15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