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ytimes.com/2010/08/29/business/29ping.html?_r=2&scp=1&sq=sense%20of%20community&st=cse

 

 

이웃한테 빌리기?

 

재밌을 것 같다.

가까운 지역에서 필요한 것들을 빌리고,

그것이 재화의 형태이든, 서비스의 형태이든 나눌 수 있다면.

그런 비슷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이미 존재하나?

 

뭐 이런 것을 할 수 있으려면 서로 일단 신뢰가 있어야하는데,

생판 처음 보는 (아무리 동네사람이지만, 동네사람이라서 더 무서워 >.<)

사람에게 무언가 빌려줄 수 있을까?

 

사실 쓸데없는 것들을 참 많이도 갖고 있다.

실제로 1년에 한두번씩 쓰고 마는 것들...

그런 것들을 공유해서 함께 쓰면 참 좋겠지.

근데 나한테는 그런 게 뭐가 있지?

바로 생각나는 건 코펠, 버너 같은 등산용품들,

책들

음.....

뭐 별로 없구나....ㅎ

 

그럼 내가 필요한 것은?

가끔 특별한 음식을 해먹을 때 쓸 수 있는 주방도구 같은 것?

 

이번에 상영회 준비하면서 여기저기서 장비를 빌렸는데,

그러고보니 단체들끼리 필요한 물품들을 대여해줄 수 있는 상호대여 온라인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그리고 또 하나 발견한 것, 우리 사무실에 마이크가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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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17:51 2010/09/10 17:51

빨래

from diary 2010/09/10 10:19

아직 사무실 출근 전.

오늘은 공식 비출근일이므로 마음껏 늦장을 부리고 있다.

 

일주일간 쌓인 일곱개의 속옷을 빨고,

폭폭 삶아다가 널고

여기저기 쌓여있는 빨래들도 돌리고,

비오는 것 정도는 개의치 않는다.

 

빨래를 북북 하면서,

빨래를 탈탈 널면서

민요를 흥얼흥얼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랴~

성화를 내어서 무엇하랴~

인생일장 춘몽인데

아니나 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아 닐리리아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아~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조상들은 참 지혜로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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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10:19 2010/09/1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