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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만남

 

 이 책을 읽을 때였나...읽고 나서 였나..

 

 암튼 그 즈음에 김하기씨가 북녘땅으로 갔다는 뉴스를 들었었다.

 

 완전한 만남을 하고 싶어서 였을까?..

 

 이 책은 몇개의 단편집을 모아놓은 수필형식의 소설집이다.(내 기억이 맞다면)

 

 책장을 넘기기 전까지의 내 생각은... 굉장히 딱딱한 내용이 들어 있을것이란 것이었다.

 

 하지만...

 

 각각의 내용마다 개인으로서는 극복할 수 없는 '아픔'을 겪는다.

 

 그 각각의 '아픔'....

 

 그 시대...이 시대가 가지고 있는 '아픔'...

 

 분노로 인한 투쟁이 아닌...

 

 삶을 지고 살아가는 주체적 '나'로서의 모습을 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들었던 생각은.... 진정 책다운 책을 읽었구나... 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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