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017년 11월 2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미국이 이란의 주적"이라고 연설했다. <사진-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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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미국이 이란의 주적”이며 “국제사회가 합의한 핵 협정에 대한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메네이 지도자는 2일(현지시간) TV로 중계된 학생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미국 대통령의 우리 국민에 대한 멍청한 발언들은 미국이 이란에 갖고 있는 적대감의 깊이를 보여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핵 합의를 가지고 괴롭히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인들이 핵 협상 결과를 훼손하기 위해 온갖 부정을 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 10월 29일 관영 ‘TV’에 방송된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미사일을 개발했고, 개발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국제제재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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