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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조국통일 의지 더 확고부동” 강조

 

 

 

북“미제 총대 결산 외 다른 선택 없다.”
 
“민족 조국통일 의지 더 확고부동” 강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5/08 [09:49]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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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날강도적인 적대행위에 미쳐 날뛰는 침략자들과는 총대로 결산하는 길밖에 다른 선택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해 나섰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8일 정세론 해설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전쟁도발책동이 유례없이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 있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고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할 의지 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동신문은 “원수들이 감히 도발을 걸어오면 단매에 침략의 아성을 짓 부셔버리고 조국통일의 숙원을 성취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와 결심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며 “그런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의 전면대결전의지에 대해 그 무슨 ‘도발로써는 얻을 것이 없다.’느니,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조’라느니 하고 수작질하는 한편 대화제의니 뭐니 하는 오그랑수로 파멸의 불벼락을 모면해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괴뢰들은 우리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다. 한다면 하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본때이고 기질”이라면서 “우리가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것은 그 어떤 ‘심리전’이나 ‘선전전’이 아니라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한 적대세력들을 단호히 징벌하고 조선반도에서 침략과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째 들어내며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함으로써 이 땅위에 하루빨리 부강하고 번영하는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날강도적인 적대행위에 미쳐 날뛰는 침략자들과는 총대로 결산하는 길밖에 다른 선택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지금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는 사상 유례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정세론해설은 지난해 12월 발사한 인공위성 발사와 지하핵시험에 대한 유엔제재결의와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거론하며 “이것은 미국의 기도가 단순한 무력시위나 군사적 위협이 아니며 북침을 위한 실전행동에로 이행하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조선괴뢰들도 미국과 야합하여 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감행하면서 모험적인 북침선제공격흉계를 실현하려고 미쳐 날뛰고 있다.”며 “더욱이 참을 수 없는 것은 괴뢰들이 우리의 최고 존엄을 엄중히 중상 모독하는 특대형 도발행위를 연이어 감행하는 것으로 사태를 한사코 전쟁국면에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최대로 격화시키면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 전쟁발발위험은 극도에 달하였다.”고 우려했다.

이어 “반공화국침략세력이 우리를 기어이 해치기 위해 핵전쟁도발을 작정하고 그 실현에 공공연히 나서고 있는 지금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이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 핵억제력을 포함한 자위적전쟁억제력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다지고 다져온 무진막강한 군사적 위력을 총폭발 시켜 침략의 무리를 단호히 쓸어버리고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해 산악같이 일떠서고 있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우리 군대와 인민을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면대결전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 있는 민족분열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중대결단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면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지상의 과제이고 사활적 문제이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단일민족이 외세 때문에 반세기가 넘도록 분열되어 고통당하고 있는 것은 실로 가슴 아픈 비극이다. 분열의 곬이 깊어질수록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은 심화되고 그것은 날이 갈수록 엄중한 후과를 빚어내고 있다.”며 분단과 분열을 끝장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현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이명박 정부와 다름이 없음을 주지하고 “오늘의 현실은 남조선괴뢰들의 반통일 대결소동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숙원을 하루빨리 성취하기 위한 정의의 통일대전을 부르고 있다.”면서 “반 통일역적들을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전면대결전에 민족의 출로가 있다.”고 역설했다.

로동신문은 “조국통일을 위한 오늘의 전면대결전에서 최후승리는 정의와 애국을 지향하여 총궐기해나서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있다.”며 “정의를 위해 일떠선 인민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백승의 김일성. 김정일 전략전술과 무적의 실전능력을 갖춘 백두산 혁명 강군은 공격 진지를 차지하고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원수격멸의 의지로 가슴을 끓이며 생산과 건설에서 대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혀 조선이 밝힌 1호근무태세 진입 명령이 그대로 유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세론 해설은 “오늘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은 더욱 불패의 것으로 다져지고 있다.”면서 “우리 공화국은 강위력한 전략로켓 및 핵무기보유국이다.소형화,정밀화,다종화된 핵무기와 우리 식의 첨단장비들이 침략의 아성을 겨냥하고 대기상태에 있다. 강위력한 핵억제력으로 단숨에 침략의 아성을 들 부시고야 말겠다는 것이 우리의 결심”이라고 말해 미국과의 일전이 불가피 함을 거듭 강조했다.

해설은 끝으로 “애국으로 피 끓는 심장에 이제 남은 것은 미제와 괴뢰 호전광들에 대한 무자비한 징벌의지”라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핵 불소나기로 가슴 후련히 쓸어버리고 승리의 기발을 펄펄 휘날릴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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