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대남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 130명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346명으로 늘었다. 이중 사망자는 2명이다.

 

중대본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새 환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집계와 견줘 142명 늘었다. 새 환자 14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38명)와 청도 대남병원(92명)과 관련된 환자가 모두 13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142명 중 131명이 대구(28명)·경북(103명) 지역 확진자이고,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환자가 각각 34명, 92명 등 126명이다.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부산·경기·충북에서 각각 2명, 대전·광주·전북·세종·제주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경기·광주·세종 확진자 각 1명씩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돼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