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1월 말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사진출처-노동신문]
북한이 올해 1월 말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사진출처-노동신문]

북한이 4일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주 네 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한지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오늘(10.4.화) 오전 07시 23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되어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하였다”고 발표했다.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은 알리지 않았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는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뒤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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