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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대신 연평해전 기린 윤 대통령 “북 도발엔 단호히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6.14.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늘로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맞는다. 1999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 간 해상 교전에서 유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6.15 남북 공동선언 23주년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이 기억한 건 화해의 순간이 아닌, 대결의 순간이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제압하고 NLL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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