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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1열] 세종보 재가동 저지 농성 700일만에 종료 "4대강 재자연화 의지 확인"

오준식

2026년 03월 31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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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거 시민행동은 농성 700일째를 맞는 오늘 금강 세종보 천막 농성을 해제한다”

지난 30일 ‘보 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보철거 시민행동)’이 세종보 천막을 걷었다. 윤석열 정부의 세종보 재가동에 맞서 금강 변에 무기한 천막 농성을 시작한지 700일 만이다. 정부와의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 합의에 따른 것이다.

보철거 시민행동이 세종보 농성장의 천막을 걷고 있다. 오준식 기자.

정부, 보 처리 방안 마련 후 내년부터 이행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4일 연말까지 구체적인 보 처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다. 이 추진안을 국가 물관리 기본 계획에 반영하고, 금강과 영산강 수계에서 2027년 상반기부터 보 처리 방안을 이행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보철거 시민행동이 기후부 앞에서 ‘4대강 재자연화 국정과제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오준식 기자.

보철거 시민행동은 이날 기후부 앞에서 ‘4대강 재자연화 국정과제 이행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안을 통해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국정과제 추진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세종보 재가동 중단 및 물 정책 정상화를 기치로 걸고 시작한 700일의 천막농성을 종료한다”고 말했다.

뉴스타파가 700일 동안 강을 지켜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취재 : 오준식, 김동진

편집 : 곽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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