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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Y’ 첫선…李 “국민과 직접 소통, 내겐 목숨줄 같은 것”

  • 분류
    아하~
  • 등록일
    2026/11/07 09:52
  • 수정일
    2026/11/07 09:53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 김미란 기자

  • 업데이트 2026.11.06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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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는 건 국민들의 집단지성…합리적 논쟁·토론 많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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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SNS 활동을 줄여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통령이 왜 현장에 가서 사람을 만나냐는 얘기와 똑같이 들린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더 확대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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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5일 저녁 9시에 공개된 유튜브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의 Y> 첫 방송에서 손정은 앵커가 SNS 활동을 줄이라는 의견에 관해 묻자 “일리가 있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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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SNS 활동이 소통보다 논란을 키운다는 지적에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다양하다”며 “대통령이 책임 있는 자리인데 실수하지 않을까? 또 대통령의 권한이 매우 크고 영향력도 큰데 너무 일방적이지 않느냐?” 등의 의견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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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에는 “논란이라고 하는 것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며 논란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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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정책이란 당연히 입장이 다른 걸 정책이라고 한다. 입장이 다른 게 없는 건 진리다. 진리는 토론할 필요가 없고, 논쟁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며 “정책은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논쟁을 해야 된다. 논란이 나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란이라는 것도 두려워할 게 아니다. 합리적인 논쟁‧토론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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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SNS에도 사람이 산다고 하는 게 제 생각”이라며 “익명이라서 좀 더 자유롭긴 하지만 거기도 사람이 있는 것이고, 그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도 매우 많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현안을 보고서보다 빨리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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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용자의 글을 인용하는 데 대한 비판에도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 사람이 아니고 우리 국민 대중들에게 ‘이런 대화가 있습니다’ ‘이런 입장이 있습니다’ ‘나 이런 입장입니다’를 대비해서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며 특정 개인이 아닌 대중에게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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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SNS 글 인용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에 대해서는 “공개된 공간에서 저한테 소리를 지른 거지 않나. 저한테 말을 한 것이지 않느냐”며 “공개적으로 했으니까 제가 그에 대해 답을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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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글 작성자의 과거 행적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지금 나누는 대화에 답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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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가 대통령을 아끼는 사람들이 대통령을 함부로 대하는 반응을 보며 상처받기도 한다고 하자, 그는 “권한이 클수록 주변에서 좋은 얘기만 하게 된다”며 “오히려 저한테 있는 대로 얘기해 주는 사람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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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트위터 댓글도 많이 읽는다. 왜 보냐는 사람이 많다. ‘알고리즘에 갇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갇히지 않는다. 욕도 보고 비난도 본다”고 반박했다. 비난에 상처받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굳은살이 많이 박혀 있다. 걱정 안 해도 된다”면서 SNS는 “많이 활용해야 되지, 더 넓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대통령의 Y' 유튜브 영상 캡처>

이 대통령은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기반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제가 삶을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공격을 당했다. 언론도 정치도 권력도 모두가 저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럴 때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안 했으면 아마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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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믿는 게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라며, 언론의 정보 전달 기능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목숨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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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첫 회는 녹화로 진행됐지만, 이 대통령은 앞으로 생방송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는 순방 등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2~3주 간격으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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