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통일망원경 '남북은 오늘' 13일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2/11/14 07:18
  • 수정일
    2012/11/14 07:18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통일망원경 '남북은 오늘' 13일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2/11/13 [15:43]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녘소식>

- 로동신문은 김정은 제1비서가 6.18 건설돌격대에 감사를 보냈다는 소식을 게재했다. 신문은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고 6.18 건설돌격대에 탄원한 조선혁명박물관 기사 리옥진, 묘향지도국 산하단위 로동자 김진혁, 평성시상업관리소 로동자 방은경은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 서면서 지원사업을 적극 벌려 공사에서 혁신이 창조되도록 하는데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 로동신문은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맞으며 온 나라 어머니들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어린 방사포들이 인민군대에 증정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국의 여맹조직들과 여맹원들은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하는것으로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더 잘 받들어나갈 애국의 일념을 안고 좋은 일하기 운동을 힘 있게 벌려 《녀맹호》방사포들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방사포 증정식은 12일 함흥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증정식에는 태종수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전광호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꾼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여맹원들이 참가했다"고 알렸다.



▲ 조선 여맹위원들이 인민군대에 증정한 방사포 ©


- 로동신문은 1면에 'CNC기술의 패권을 틀어쥔 련하의 경험'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데서 련하기계의 성과와 경험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따라 배워야 할 본보기로 된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CNC화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와 구상이 있고 당에 충실한 재능 있는 과학자, 기술자대군이 있으며 막강한 경제적 잠재력이 있는 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CNC화는 반드시 실현 될 것입니다."라는 생전 어록을 실었다.


신문은 "련하의 경험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당에서 맡겨준 과업을 최첨단수준에서 무조건 결사관철하는 것"이라며 "지식경제시대의 최전방은 최첨단과학기술분야. 종합적국력경쟁, 과학기술경쟁에서 앞자리에 서지 못한 나라는 강국으로 일떠 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련하기계 개발자들은 이런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련하의 전진속도이자 나라의 최첨단돌파속도이며 련하의 창조방식은 단번 성공하는데 있다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간고한 첨단의 길에 용약 뛰여 들어 지난 10여년간 수십종에 달하는 각종 CNC공작기계들을 개발하게 된 것은 자기 영도자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결사관철의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웠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 북의 희천련하기계의 CNC공작기계


- 로동신문은 '어머니날제정 기념우표 발행'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국가우표 발행국에서는 어머니날제정을 기념하여 우표(개별우표 1종)를 발행하였다."고 전하고 "어머니날,11월 16일이라는 글발이 있는 우표에는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고나가는 위력한 역량으로 자라난 여성근로자들을 배경으로 어린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의 행복한 모습이 형상 되어 있다"고 우표 내용을 설명했다.


▲ ©


- 로동신문은 일본 이노끼게놈련합주식회사 회장 이노끼 간지와 일행이 12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노끼 회장은 전프로레슬링 세계 챔피언을 지냈으며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와 세기의 결전을 치르기도 했다.


- 스포츠 한국은 북이 지난 12일 중국 푸톈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고 보도했다. 조선팀은 219.800점을 기록해 중국(229.05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선 남자체조 단체팀은 346.500점을 얻어 한국에 0.200점 앞선 3위에 올랐다.


<남녘소식>

-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구를 거부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야당들은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특검 연장을 거부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은 모든 게 탄로날까 겁먹은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 대선 후보도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 전미국무부 장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인버그가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어야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보장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오바마 행정부 1기에서 활동했던 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한반도국제포럼'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데 협력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확신 한다.”며 “평화적 통일만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항구적인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3일 동북아시아 갈등 구조 극복과 관련, 월스트리트 저널에 보낸 기고문에서 “동북아의 갈등 구조를 극복하는데 핵심적 요소는 한반도에서의 불신과 대결을 완화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이에 앞서 북변화 우선론을 들고 나와 발언의 진정성이 의심된다.


- 김광준 비리 검사 꿀 먹었나?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측근과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고검 김광준 비리검사(51)가 피의자 신분으로 13일 오후 3시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부지검에 출두했다.


서부지검에 출두한 김검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경찰조사에 응할 것이냐?” “지금 심경은 어떤가?” “한마디만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단한마디도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시민단체 회원은 김광준 검사를 비난하며 “니가 검사냐 이 X새끼야” 등의 욕설을 퍼 붓기도 했다.


김광준 검사의 비리를 인지하고 수사를 시작했던 경찰은 ‘피고인 가로채기’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검찰이 특임검사의 직접수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야권 후보 단일화의 최대 승부처인 경선방법 협상에 돌입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은 단일화 방식에 따라 유불 리가 결정 될 것으로 보여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밀고 당기기가 계속 될 것으로 예견된다. 안철수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은 “아름다운 연대, 멋진 단일화를 이루겠다. 박근혜 후보를 이기는 단일화, 국민이 이기는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 측 박영선 의원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힘으로 우리 여기에 왔다. 국민의 가슴속에 있는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 이루겠다.”고 발언했다.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태일 열사 42주기를 맞아 전태일 재단과 전태일 다리를 방문하여 추모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성공회 김성수 주교를 예방했다.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재단을 찾은 안철수 후보는 김성수 주교와 사회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청소미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방문해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약속 할 예정이다.


- 민주노총(의장 권한대행 정의헌)은 국회에 최저임금법 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이 최소한 ‘전체 노동자 평균 정액급여의 50%’ 이상이 되도록 하고, 최저임금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긴급하게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4일 오후에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집회 후 새누리당에 항의서한도 전달할 계획이다.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면담을 요구하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12일 새벽 4시 30분 경 경찰에 의해 연행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쌍용자동차 대책위원회는 이 사건과 관련 “새누리당의 국민대통합에는 고통 받는 노동자들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었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날 연행 된 노동자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과 최기민 정책실장,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과 쌍용차 범대위 김태연 상황실장 등이다.


- 경북대병원 분회 가 14일 오전 7시 30분 병원 원무과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는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는 8월 3일 2012년 임금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5차 단체교섭과 두 차례의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자 노조측은 파업을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 영양댐 건설 반대 대책위원회는 민주당과 18대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 측에 예산삭감을 촉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불필요한 영양댐 건설을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은 4대강사업 조사특위가 활동중인 민주통합당과 무분별한 토건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약속한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며 "불필요한 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빼앗겨야 하는 주민들의 절절함을 외면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라. 그 책임은 불필요한 영양댐 조사예산(26.7억)을 예결위에서 삭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친조카를 7년 동안 성폭행해 임신케 하는 등 패륜을 저지른 40대에게 검찰이 45년형을 구형했다. 피고인이 40대 임을 감안하면 검찰의 구형은 종신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수능을 마친 고3 여학생이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받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서울 광진구의 한산부인과 병원에서 이모(17)양이 낙태 수술을 받고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임신 6~7개월이던 이양은 수술을 받다 심장박동이 멈춰 인근 대형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자궁 천공에 따른 과다 출혈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연예지망생들을 강간한 성폭행범이 선처를 호소하는 뻔뻔함을 저질렀다.
장 씨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10대 청소년 2명을 포함해 소속 연습생 4명을 10여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에서 장 씨는 연예 지망생과 성관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