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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 진행

 
 
러시아. 독일, 중국, 프랑스 유수대학 참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9/25 [09:26]  최종편집: ⓒ 자주민보
 
 
▲ 김일성종합대학국제학술토런회 개막식 장면     ©



김일성종합대학 국제학술토론회가 세계 유수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되었다.


탈북자가 운영하는 서평방송은 지난  24일 송출한 조선중앙텔레비젼 방송에서 국제토론회 관련 소식을 알리면서 '조선의 언어학,문학,역사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수십건의 가치있는 학술론문들이 발표되게 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송은 개막식에는 태형철 총장 겸 고등교육상을 비롯한 김일성종합대학 일군,교원,연구사들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중앙방송은 또, 몽골국립종합대학대표단, 인민대학대표단을 비롯한 중국의 여러 대학대표단, 대표들, 중국연변교육출판사대표단,프랑스 빠리제7종합대학 대표, 러시아야의 조선어전문가들,독일 베를린자유종합대학 대표, 총련 조선대학교대표단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개막식에서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학장 신영호가 개막연설을 통해 "나라와 민족의 언어와 문학유산,역사에는 그 나라 민족의 지향과 요구,넋이 깃들어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조선의 말과 글, 문학유산의 우수성과 유구한 역사에 대한 연구에서 지난 시기 이룩한 성과와 경험, 의견들을 폭넓게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문명국을 지향해나가는 조선에 대한 인식을 보다 깊이있게 하는 이번 토론회가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과의 친선의 유대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두터이 하는 의의 있는 회합으로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방송은 이어진 축하연설들에서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권위있는 교육자, 과학자들을 열렬히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의 언어학과 문학유산,역사학과 관련된 국제학술토론회를 진행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진보와 번영을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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