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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은 적대세력에 내린 준엄한 철추”

 

 

 

북, 김정은 원수“더 위력한 위성 발사” 연설
 
“광명성은 적대세력에 내린 준엄한 철추”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2/12/22 [12:40]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육.해.항공. 반항공군 사열을 받으며 연회장에 들어서는 김정은 원수 ©
▲ 연회장에는 김정은 제1비서와 부인 리설주 여사,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의 모습이 보인다. ©
▲ 인공위성 개발 제작, 조립 발사를 성공시킨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이 연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



▲ 운반로켓 3호에 탑재 돼 발사에 성공한 광명성 3호 2호기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에게 연회를 마련하고 연설하는 김정은 제1비서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제1비서가 “운반로켓인 은하 3에 탑재돼 우주괘도에 정확히 진입한 광명성 3호 2호기는 적대세력에게 내린 준엄한 철추로 실용위성과 통신보다 더 위력한 위성을 개발 발사 할 것”을 우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에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2일 1면 기사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하는데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을 위하여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였다.’라는 기사에서 김정은 제1비서의 연설을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제1비서의 “나는 우리 조국의 첫 실용위성인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고 백두산대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온 세계에 과시한 동지들을 열렬히 축하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최첨단과학기술의 집합체인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 발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이 가져온 5천년민족사의 특대사변이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동지들의 고심어린 노력과 영웅적 투쟁이 안아온 전 인민적인 대경사”라는 말을 전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찍부터 우주정복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초행길을 헤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운반로켓과 인공지구위성개발의 전략적 방침들을 제시하시고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셨다.”라며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올해 안으로 결사관철 할 불타는 충정과 고결한 당적 양심을 지니고 운반로켓의 발사와 계단분리로부터 인공지구위성의 궤도진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사소한 부족점도 없이 완전성공 시키는 쾌승을 이룩하였다.”고 위성 발사 관계자들을 고무했다.

김제1비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은 피타는 탐구와 노력으로 운반로켓과 위성의 믿음성과 정밀도를 개선하기 위한 과학연구 사업을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으며 겨울철의 혹한 속에서 주변국가들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위성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최첨단수준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의 우주과학기술을 온 세계에 힘 있게 과시했다.” 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이번에 우리의 미더운 과학기술전사들과 로동계급이 성과적으로 발사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는 설계로부터 제작, 조립, 발사와 발사 후 관측에 이르는 모든 것이 100% 국산화된 주체의 위성”이라며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는 위대한 장군님께 올리는 우리 인민의 가장 큰 선물이며 올해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웅적 투쟁의 빛나는 총화”라고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어“민족의 존엄을 걸고 단행한 이번 위성발사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이며 합법적인 평화적우주 이용권리를 만방에 시위한 장엄한 선언이며 선군조선의 종합적 국력을 과시한 역사적 장거”라고 말하고 “동지들은 온 세계를 진감시킨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 발사를 통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크나큰 민족적자부심과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렸으며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을 전례 없이 높이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 나라의 첫 기관단총으로 시험사격을 하신 역사적인 날에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를 완전 성공 시킨 동지들이야말로 수령님과 장군님의 참된 전사, 제자들이고 온 나라가 떠받들어야 할 영웅중의 영웅들이며 동지들과 같은 참된 애국자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이 강대하고 우리 당의 혁명위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내세웠다..

김정은 제1비서는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며 삼천리 강토위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려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라며 “현 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 시대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국력이 결정되고 나라와 민족의 지위와 전도가 좌우되게 된다.”고 과학기술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김제1비서는 “우리 당은 최첨단과학기술의 정수를 이루는 우주과학기술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위성과 운반로켓들의 보유를 강성국가의 체모를 갖추기 위한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있다.”며 “동지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우주를 정복하기 위한 최첨단돌파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주강국으로 빛내여 나가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동지들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쏴 올린 그 정신, 그 기백으로 통신위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실용위성들과 보다 위력한 운반로켓들을 더 많이 개발하고 발사하여야 한다.”며 “나는 동지들이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 것에 대한 구호를 높이 들고 두뇌전, 실력전을 힘 있게 벌려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며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슬기를 만방에 떨쳐 나가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해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정은 원수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축복을 받으며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며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미래는 우리의 것”이라고 자신만만함을 보였다.

특히 “사상으로 억척불변하고 과학기술로 위력한 강대한 나라,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친 위대한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말하고 “백두산대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과학기술의 용마를 타고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 강성국가의 영마루에 승리의 붉은기를 휘날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분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정은 제1비서는 실용위성인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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