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평양 마라톤 50개국 1천여명 참가 제재 무색

 
만경대상 마라톤 대회 조선 박철. 김지향 선수 우승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4/11 [09:5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해외 50여개국 1천여명이 참여한 만경대 국제마라톤 대회. 서방의 제재가 무색해 보인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미국을 위시한 일부 국가들이제재가 진행 되고 있는 가운데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에 1천명이 넘는 해외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0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대회에 50개국 1천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대회는 마라톤 정규 구간(42.195km), 반마라톤(21.0975km), 10㎞달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정식 경기에서 북한의 박철(남자), 김지향(여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마라톤 애호가들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남지 부분 정식 구간에서 조선의 박철 선수가 결승점에 도달하며 1위를 쟁취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리종무 체육상은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모든 선수들과 애호가들이 좋은 성적을 쟁취해 태양절(김일성 생일) 경축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킴으로써 70일전투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 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1981년 김일성 주석의 69회 생일을 기념해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