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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 이행하여 자주평화통일 이룩하자.

[성명] 10.4선언 이행하여 자주평화통일 이룩하자.  
 
 
 
자주시보 편집부 
기사입력: 2016/10/05 [17: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4년 인천에서 열렸던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축구에서 우승한 북 여자축구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환호하는 남녁동포들에게 손을 들어 흔들면서 답례하고 있다.     © 자주시보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10.4선언 > 9주년을 맞이하여 "10.4선언  이행하여 자주평화통일 이룩하자"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보내온 성명서에 의하면 " 6.15공동선언에 이어 발표된 10.4선언은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이룩해 나가는 귀중한 선언이다."라고하며 10.4선언을 남북 갈라진 겨레 하나되는 길에서 귀중한 선언으로 규정하였다. 10.4선언은  6.15공동선언에  대한 그 실천강령으로 남북 지도자가 합의하여 발표하였다.

 

또 성명에서는 6.15와 10.4선언을 하던 시대에는 남과 북으로 갈라진 겨레 하나가 되어 기쁨의 눈물을 흘리었고 남과 북 해외의 동포들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통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던 희망찬 연대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에 남측 당국이 앞장에 서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서 조선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상태에 빠져있다고 현 조선반도를 위기상황으로 보았다.

 

성명은  그러나 우리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조국통일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사상이 응축된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외세가 우리민족의 통일을 방해하고 있지만 남과 북 해외의 민족들은 자주적이고 민족대단결로 조국의 통일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성명서에 못을 박고 있다.

 

성명은 마지막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만이 조국 땅에 전쟁을 막고 평화를 가져온다"면서 "우리는 자주평화 통일의 신심을 안고 그 어떠한 시련이 있을지라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실천해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은 자주평화통일의 새 세상을 향해 의연하게 진군해 나갈 것이다."라고 재미동포들의 조국통일에 대한 각오로 끝을 맺고 있다.

 

그럼 아래에서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성명서 전문을 전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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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10.4선언 이행하여 자주평화통일 이룩하자.

 

 온 겨레의 가슴 절절한 조국통일의 염원을 담은 10.4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발표된 지 9년이 지났다. 6.15공동선언에 이어 발표된 10.4선언은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이룩해 나가는 귀중한 선언이다.

 

2007년 10.4선언이 우리 조국강토위에서 울려 퍼져 세계로 뻗어 나갈 때 통일은 되었다면서 그렇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 얼싸안았다. 그리고 통일의 노래를 부르며 남과 북 해외가 함께 어깨동무하며 자주평화통일을 향해 전진해나갔다.

 

그러나 지금의 조국 땅에는 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미군과 일본 그리고 박근혜정부는 전쟁을 유발하는 각종 군사행동과 함께 중상모략, 경제제재 등 대북 적대정책을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다.

 

미국이 앞장서서 이남, 일본과 함께 하는 대북군사적대행위는 날로 심해져 가고 있다.

 

과거에는 방어훈련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했지만, 이제는 노골적으로 선제공격을 위한 훈련이라고 뻔뻔스럽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핵무기를 동원하고 일본까지 끌어들여 각종 한미일합동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북을 적대시하는 대북 적대정책에 환장해 미국보다 더 설치고 있어 남북관계는 분단 이후 최고의 파국상태에 달하고 있다.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조국의 통일은 반드시 자주통일, 민족대단결로 해야 한다.

 

외세인 미국과 추종 국가들이 우리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방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자주적으로 단결단합하여 반드시 조국을 통일할 것이다.

 

통일은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해야 한다. 남녘 땅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외세군대들은 물러나야 한다. 특히 북과의 전쟁을 획책하는 미군과 추종 국가의 군사세력은 핵무기를 들고 사라져야 한다.

 

통일은 평화롭게 해야 한다. 민족의 대참화를 가져오는 전쟁으로 통일할 수 없다. 분단과 전쟁을 이용하는 무리는 결코 정의롭지 못한 악의 세력들이다. 평화를 깨트리는 각종 대북군사책동과 대북 중상모략은 당장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만이 조국 땅에 전쟁을 막고 평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

 

우리는 자주평화 통일의 신심을 안고 그 어떠한 시련이 있을지라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실천해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은 자주평화통일의 새 세상을 향해 의연하게 진군해 나갈 것이다.

 

2016년 10월 4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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