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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조미대결 최후의 단계에 들어섰다.

조선신보, 조미대결 최후의 단계에 들어섰다.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7/30 [11:1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8일 밤, 2차 시험발사에 성공한 '화성-14'형 [사진출처-인터넷]     

 

29일, 조선신보가 “련발적인 탄토탄세례, '미국이 잘못 뉘우칠 때까지' 최대사거리를 모의한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라는 기사를 발표했다.

 

인터넷에 소개된 자료에 의하면 조선신보는 “28일에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는 미국을 향한 조선의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님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었다. 시험발사의 성공으로 조선이 핵전쟁위협의 장본인인 미국의 심장부를 타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음이 보다 뚜렷이 실증”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글에서 북의 ICBM 개발에 있어서 특이한 것이 “개발과 시험발사를 투명성 있게 한”다는 것이며 “조선의 ICBM 개발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위협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자위적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은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에 대처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ICBM을 개발한다는것을 공식선포하고 발동기연소시험으로부터 지상분출시험, 시험발사에 이르는 모든 공정들과 전술기술적 제원, 기술적 특성과 같은 예민한 문제들까지 다 공개하였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글을 통해 김정은위원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ICBM시험발사의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밝”혔으며 “5월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의 시험발사가 성공하였을 때에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타격 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나가며 필요한 시험준비를 더욱 다그쳐 나갈데 대한 최고령도자의 명령이 공개” 되었다는 것과 “미국의 ‘독립절’에 맞추어 ICBM ‘화성-14’형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심심치 않게 크고 작은 ‘선물보따리’들을 자주 보내주자는 최고령도자의 발언”을 공개했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이어 북의 “ICBM 개발은 유언실행을 관철하시는 최고령도자의 정력적인 활동의 결실”이라며 김정은위원장이 “70여년세월 조선민족을 위협해온 미국의 핵 공갈을 더는 지속시킬수 없으며 미국의 심장부를 겨눈 ICBM를 기어이 완성하여 최후승리의 직선침로를 열어놓아야 한다는 전략적 결심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앞서, 27일 김정은국무위원장이 '28일 밤에 발사한다'라는 친필서명을 했다 [사진출처-인터넷]    

 

조선신보는 글에서 “조선과 미국의 기나긴 대결은 드디여 마지막최후계선에 들어서고 있다. 공개적인 ICBM시험발사도 조미간에서 모의전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미국언론은 평안북도 구성일대에서 미싸일발사 징후로 보이는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미국방성의 익명정보에 기초하여 조선의 전승절에 시험발사가 있을 것이라고 떠들어댔으나 ‘화성-14’형은 그 이튿날 깊은 밤에 다른 곳에서 발사되였다. 조선은 미국의 허를 찔러 임의의 지역과 임의의 시간에 ICBM를 기습발사 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의 ICBM의 능력과 그 발사기술보다 주목되는 것이 있다며 “미국이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핵전략무력을 차근차근 보여주는 끈질긴 탄도탄세례가 계획되고 이미 실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은 미국과의 싸움을 무기와 전략의 대결에 앞서 의지의 대결, 담력과 배짱의 대결로 보고 있다.”며  북은 “핵대국을 자처하는 미국을 눈아래로 굽어보며 온갖 제재와 봉쇄를 박차고 초강경조치를 련발적으로 취해나갈 만단의 준비가 갖추어져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행정부의 정책립안자들이 조선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바꾸어 전향적 행동을 일으킬 때까지 미국의 면상을 후려칠 탄토탄 세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 28일 밤,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성공한 뒤에, 김정은위원장과 '화성-14'형 관계일꾼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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