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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포 실사격 훈련 북 자극 우려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7/09/05 10:48
  • 수정일
    2017/09/05 10:48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해군, 함포 실사격 훈련 북 자극 우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10:0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신형 호위함(FFG) 강원함. <사진-인터넷>     

 

해군은 북이 6차 핵시험을 단행한 것에 관련해, 5일 동해에서 함포 실사격 훈련을 했다.

 

연합뉴스,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군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2천500t급 신형 호위함(FFG) 강원함과 1천t톤급 초계함(PCC), 400t급 유도탄고속함(PKG), 130t급 고속정(PKM) 등이 참가해 대공·대함 함포사격을 했다.

 

▲ 4일 새벽 6식경 F-15K SLAM-ER 장거리 공대지 정밀유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사진-인터넷>     

 

앞서 공군은 지난 4일 새벽 6시경 북의 6차 핵시험 단행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핵시험지역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현시하기 위해 F-15K SLAM-ER 장거리 공대지 정밀유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북은 지난달 28일 해군 창설 68주년을 맞아 “미국땅덩어리를 통채로 수장해버리자는 것이 일당백해병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라면서 “우리를 건드리는 자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만약 미제가 이 땅 우에 침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무진막강한 위력을 총폭발시켜 미해군력사에 수치스러운 한페지를 또 한 번 써주고 악의 총본산인 미국땅덩어리를 통채로 수장해버리자는 것이 일당백해병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라며 “우리는 당의 출항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북은 초지일관 미국을 겨냥해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하고 북미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해 왔다. 또한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배격 한다고 강력히 반발했으며 자위적 핵억제력을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결국 미국과 문재인 정부가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선다면 머지 않아 괌 포위사격은 단행될 것이며 군사적 충돌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

 

분명한 사실은 북은 남과 북이 하나의 민족임을 강조하면서 민족공조를 우선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기에 같은 민족에게 총부리를 겨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더 이상 전쟁위기에 불안해하고 공포에 떨며 살아갈 수 없다. 

 

하루 빨리 미국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와 국제사회 모두가 나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평화적 해법으로 모색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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