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제안]민주노총 김** 성폭력사건 피해자 지지모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지지성명요청]전교조 2차가해 재심위 관련 입장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비빌언덕이 산이었음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참으로 답답한 알이 아닐수 없다.

 

 

이놈의 운동권은 비빌언덕 없이 살아보겠다는 사람이 없는걸까?

아님, 이곳은 비빌언덕이 없는 사람은 넘지 못할 산으로 만들어진 곳인걸까?

 

 

내가 수년간 이 곳에 있으면서도 바보같이 아직도 이곳 생리를 몰랐던 걸까?

아님, 그야말로 아홉수가 시작된 걸까?

 

 

비빌언덕없이 버티겠다는 내 의지는 비빌언덕이 산임을 확인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구직]나같은 훌륭한 활동가 좀 데려다쓰시오

 

조직이든 빽이든 인맥이든

비빌언덕 없는 나는,

느닷없이 조직없이 빽없이 인맥없이

내가 가진 여성주의와 비정규직운동의 지향성의 나래를 펼칠수 있는 공간을

찾는게 불가능할까 싶어...

 

 

블로그에라도

적극적 구직 활동의사를 표현해보기로 작정...

 

 

나같은 훌륭한(흐흐흠...이건 순전히 나에 대한 나의 판단이지만, 운동에 대한 열의와 열정은 넘친다오) 활동가 좀 데려다 쓰시오...

 

단, 여성주의와 비정규운동의 지향을 분명히 하는 곳이었음 하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그래도 난 운동권으로 살아남을래

하루에도 열두번씩

텅하니 비어버린 지갑을 볼때마다

 

일주일에도 일곱번씩

제대로된 직장을 갖으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들을때마다

 

일년에 한두번씩

만나는 친구들이 사는 재미가 부러울때마다

 

가끔씩 얼굴보는

투쟁에 지친 옛 학생운동때의 동지들을 볼때마다

 

 

아직도 그러고 사냐는 말은 아니지만

한심한듯 날 쳐다보는 주위의 눈초리와

공허한 이상을 쫓는다는 소리를 듣지만

 

한달벌어 한달 먹기 힘들어

적금이든 보험이든 청약이든

그 하나 제대로 돈도 모을줄 모르지만

 

옷한벌 살때, 신발을 살때

이삼만원이 아까워 두 손이 후덜덜

일주일을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제일 싼 거 고르면서도 주문하기 버튼이 눌러지지 않지만

 

 

그래도 난 운동권으로 남을란다

 

 

예전처럼 치열하지 못해 창피하고

예전처럼 가슴이 뜨겁지 않아 힘들지만

 

그래도 말로만 나불거리며

적당히 고민하며 그렇게 살지는 않을래

 

나도 내 삶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건 아니잖아

나도 하루에도 수십번을 고꾸라 질듯한 내 마음을 다잡으면서 이렇게 살고 있잖아

 

 

난 기필코 운동권에 살아 남을란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4/28

누군가가 언젠가 그랬다.

"항상 논리적이길 강요하지 마세요"

그래...항상 논리적일 필요는 없지, 때론 논리적인 것이 더 후질때도 있어

 

------------------------------------------

 

모든 문제가 나의 입장과 나의 상황으로 설명되어질때와

모든 문제가 너의 입장과 너의 상황으로 이해되어지는것은 다르지.

그걸 논리적으로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

그냥 그렇다고...

나도 그걸 알고 있다고...

 

-----------------------------------------

 

그래도

난 여태껏 지금껏 버텨왔는데,

그 수많은 고비고비를 넘겨왔는데,

그 수많은 고비중에 하나인데

왜 이렇게 겁이나고 두려울까. 무엇이 나를 이렇게 위축되게 만드는거지.

 

-----------------------------------------

 

아무 활동없이 석달을 쉬고 있는 상황도

어느덧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통장도

갑자기 느껴지는 내 몸의 피로도

느닷없이 솟구치는 감정들도

 

----------------------------------------

 

참 감당하기 어렵다

참 살아남기 어렵다

참 쉽지 않다

 

-----------------------------------------

 

난 착하지도 순수하지 않아

난 착하다는 말도

순수하다는 말도 싫어

 

-----------------------------------------

 

자, 이제 어떻게 할거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상해

그냥 요새 조금

기분이 이상해

 

뭔가 내가

쉽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계속

혼자 짊어질 궁리만 하는거 같아

 

이젠 그만

내려놔도 될거 같은데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 남는걸까

 

완전한 치유라는게...과연 있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몸이 나에게 보내는 이상신호

사흘남짓, 온몸에 염증이 퍼진 탓에 방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입맛도 없고, 암 생각도 들지 않고, 몸이 한없이 땅으로 꺼져가는 느낌이 들고. 약을 먹어도 이게 과연 효능이 있는걸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몸은 계속해서 이상신호를 보내오고... 이제는 내 몸을 소중히 여길때가 왔다. 당분간 술, 담배, 밤새 놀기, 잡다한 고민. 안하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워낭소리 강추



'하이고, 지지배 놓고 유세떨기는'
'안팔아!'
'라디오도 고물, 영감도 고물...'
'영감, 할마이 겨울에 때라고 저래 마이 해놓고 가잖니껴...'
'좋은데 가거라이...'


잔인한 사람들 사이에서 제대로 발걸음도 떼지 못할 정도로 늙어버린 소가 선한 사람과 나누는 교감.

6명을 죽이고도 배후를 조장하는 빌어먹을 사회에서 잠시나마 따듯한 기운이 돌게 만들어주는 영화.

명절 때 좋았던 일들 중 하나. 강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그입다무세요

사람이 죽었잖아. 야..신씨.. 그 입 다물어.. 고의적 방화?? 내가 너 입에 화염병을 던져 고의적 방화를 내고싶다.. 사람이 죽었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데 사람을 죽였어. 그입 다물어. 한마디도 하지마. 사과도 하지마. 아무말도 하지마. 머리 숙이는 걸로 끝날거라 생각지도 마. 쥐새끼. 신씨. 사람죽이는 미친 정부.. 니들이 저지른 일이야.. 니들이 감당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