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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1

1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1/07
    자자, 저녁먹고 다시 심기일전!(7)
    노란리본
  2. 2005/01/07
    미래의 현실에 대한 상상(2)
    노란리본
  3. 2005/01/04
    꺄아아아~ 드디어 도착!(10)
    노란리본
  4. 2005/01/04
    영화보고 연휴나기(3)
    노란리본
  5. 2005/01/03
    유쾌한 출발(6)
    노란리본

자자, 저녁먹고 다시 심기일전!

 

샌드위치 배달!

자, 저녁 먹고 힘내서

어서 마무리짓고

사무실 의자를 박차고 나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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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현실에 대한 상상

나는 너무 자주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괴로워거나 혹은 가슴벅차하며 밤잠을 설치곤 한다.

 

그 일은 바로 이런 것인데,
가령 내가 그 문제에 대해 단 오분만이라도 완전히 잊는 여유를 부리기만 한다면,
실현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한지 내 스스로가 그 누구보다 더욱 잘 알 수 있을만한 정도의 바로 그런 문제이다.

 

하지만 나는 너무 어리석고 게을러서
문제의 정 중앙에 꼼짝않고 서있다가
결국 그로 인한 크고 작은 생채기를 모두 떠안고 진짜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건 너무 바보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쩌면 미래의 현실은,
하루키의 화요일의 여자들에 나오는 귤껍질벗기기 판토마임처럼,
이 곳에 귤이 있다고 상상하는게 아니라 단지 귤이 없다는 사실만 잊으면 되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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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 드디어 도착!

 

꺄아아아- 와버렸어요-
rivermi가 보내준 스노캣.

 

아까워서 포장뜯지도 못하고 무릎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기념촬영 한 방 해주시고.
조심조심 비닐을 뜯어 안을 보니,

너무 귀여워 까무러칠 것 같은 혼자놀기씨리즈! 아공, 너무 이뻐요오~ 

 

rivermi 고마워요,

옆에 있었음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꼬오옥 껴안아줬을꺼에요~  >.<

 

너무 염치없이 낼름 받아서,
나도 뭔가 해주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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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연휴나기

 

- 신석기 블루스
인권변호사의 좌충우돌 로맨스(사실, 영화포스터에는 "얼짱시대의 추남별곡"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지만, 그러기엔 이성재가 하나도 안추남스럽다, 모.)

60분 런닝타임이면 웃고 넘어가기 딱 좋았을 가벼운 분위기. 법정영화는 아니니 그닥 세밀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김현주의 해고무효소송과정은 좀 오버였던.
한 해의 마지막날에 어떻게 이런 유치한 영화를 보느냐는 경멸이 있었지만.. 그럼.. 그 날 무슨 영화를 봐야하는데!??
* memo :
이성재가 김현주를 자전거 태우고 지나가던 그 예쁜 길은 어디였을까? 너무 멋지더라~

 

- 본 아이덴티티
초, 중반까지 긴장감있게 쫘악 펼쳐지면서 뻥뻥 터져주는 것까진 좋았는데.. 결말이 너무 허무한.
아무리 속편이 있다해도 그렇지, 이거이거 너무 무책임하잖아!
* memo :
맷데이먼같은 멋진 요원이 언제 불쑥 들이닥쳐 자기랑 같이 해외로 도피하자고 할지 모르니, 평소 꾸준한 체력단련과 운전면허취득으로 이때를 대비할 것!

 

- 툼레이더2
뻔한 액션 스토리에다가 서양인들의 편향된 오리엔탈리즘까지 새삼 느낀.
허나 킬빌의 우마서먼아줌마보다 백배는 더 멋진 쫄리언니의 액션에 감탄, 또 감탄. 꺄아아아~  
게다가, 로망이 있는 액션이라니!
"당신을 죽일 수 없을까봐 두려운게 아니야. 당신을 죽이게 될까봐 그게 두려운거야"
* memo :
아- 죽기 전에 저런 멋진 대사 한 방 날릴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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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출발

 

신림동 프리머스 극장

3층-2층 하강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하하호호 왁자지껄하게 맞아버린 새해!

 

왠지 외로울 것만 같았던 2005년,

그 출발만큼만 유쾌하기를 바라며.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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