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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가죠, 북한산~ ^^
연휴 끝이라
블로거들이 많이 올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그 반대일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한다면 한다!
약속은 지킨다!
연휴날 할일없이 애꿎은 방바닥만 흠집내고 계실것 같은 분들,
정양과의 쌩뚱맞고 썰렁한 대화를 원하시는 분들,
자자ㅡ 신청하시라구요ㅡ
날짜와 장소는(2/10) 잡았으니 (어쩔까요? 10일이 좋아요, 아님 12일이 좋아요??)
이제,
시간과 만날 곳만 정하면 되겠네요.
무작정 북한산 가기!!
1) 자자, 모임 신청 받습니다아~
2) 더불어, 어디서 몇 시에 만나면 좋을지, 북한산 가보신 분들의 조언도 받습니다아~
38만원을 고스란히 고향에 부치고 나머지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는
월 45만원짜리 그녀와
하루사이 족히 그만큼은 써도 모자랄법한
나폴리 여행의 코스를 우아하게 말해주던 그.
이렇게 둘은,
아차!
나를 빼먹을뻔했다.
그 둘에게 온갖 알랑한 감정을 쏟아붓던 나까지
이렇게 셋은,
어젯밤 조우했다.
그래서 어젯밤은 참으로 오묘한 기분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다.
전혀 다른 공간과 시간,
허나 공평하게 흐르던 초침과 가시 거리 안에서,
결국 같은 인간이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살 수 밖에 없음에
안타까웠고 무기력했고 이상한 의무감마저 생겼다.
<꿈의 나라에서-이주여성 삶 이야기/ 이주여성인권센터>
<시간이 멈춘곳 풍경의 끝에서/ 도서출판 강>
사실, 그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 =.=
엄마랑 자주 마트에도 가고, 아빠랑 같이 밭에 나가 고구마도 캐오고.
뭐, 집에 돈많이 벌어다 주는 효도같은게 애초에 힘들다면
엄마 아빠랑 '재밌게 놀기' 같은 종목이라도 자주 해야 되는데.
순전히 내 게으름땜에 그 쉬운걸 자주 못한다.
에이, 나쁜 뇬 ㅠ.ㅠ
그래도 가끔 내가 그런 이쁜짓을 할 때가 있는데,
주로 술먹은 다음날 -_-;;
이유는,
술먹고 놀다 새벽에 집에 들어온 딸래미에게 화난 엄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아빠는? 아빠는 내가 새벽에 들어온줄 모른다. 알면 혼날까봐 엄마가 얘기안하시니까. 그러고보니 이 셋의 관계는 참으로 묘하군..)
(우리 엄마는 이 프로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 반주며, 무대며.. 난 도무지 재밌는줄 모르겠다..)
점심 대충 차려먹고, 올림픽공원으로 산책!
거실에서 밖을 내다보니 사람들 옷이 한결 얇아졌길래 쟈켓 하나 걸치고 나왔다.
그랬더니 엄마가 뭐라 한다. 옷 더 껴입으라고.
그래서, 잠바 하나를 더 걸치고 나왔더니 또 뭐라한다.
그리고는 모자까지 씌워주신다.
안그래도 전날 마신 술땜에 머리에서 열나는데,
거기에 모자까지 쓰니, 머릿속 88열차가 도무지 멈추지를 않는다 -_-;;
역시 나의 예상대로 날씨는 아주 많이 따뜻했다!
뻥을 조금 섞자면 정말 봄같이 따스한 햇살~ 훈훈한 공기~
때이른 볕이 얘네들을 여기까지 불러냈다 보다.
원래 이 놈들이 사람없는 밤이 되야 한두놈씩 어슬렁거리는데.
가까이가면 잠깨서 놀래 도망갈까봐 살금살금..
아구 귀엽다 >.<
잡힐드읏 잡힐드읏
자꾸 손마디 사이로 미끌어 내리기만 하던
용을 써 잡으려 할수록
빠진 앞니 사이로 쉭쉭 불던 바람처럼
가볍게 빠져나가던
그래서 더 꽉 쥐고 싶었던..
하지만,
이젠 아주 완전히 날아가 버린것 같다.
오히려 잡을 수 없어 불만족스러웠던
그 시간이 더욱 행복했다니.
히야.. 눈이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쯤은 설레인다
니가 있는 거기에도
똑같이 내리고 있니..?
축하해 ^^
* 이 글은 행인님의 [자신에게 너무나 관대한 평가] 에 관련된 글입니다.
난생처음 트랙백을..
음, 신기하다. 이런 기능.. -,.-
행인의 글을 읽고 어제 있었던 <10만 당원 확대사업 적합한가>에 대한 논쟁이 생각나서 몇 자 적는다.
"당원확대가 이루어져야 함"
이 명제를 부정하는 당원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만약, 있다면 바로 탈당조치시켜야 한다. 이건 애초 대중정당의 기반을 무시하는 처사이므로.
그런데, 문제는..
"왜 하필 '10만'이며"
"왜 하필 지금인가"
이다.
이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지만
10만 당원 확대사업은 비로소 제대로 실천될 수 있을 것이다.
어제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지역위 **씨는,
- 민생살리기 10만km 대장정
- 이라크파병 10만 릴레이 단식
그래서, 이번에도 10만이랜다.
헉쓰-
(물론, 저 사이에 약간의 설명이 첨가되었지만 자세한 기억이 안나는걸로 봐선 전혀 설득력 없는 설명이었던듯하다;;)
예전 캐치프레이즈가 쭈욱 10만을 나열하였으니 이번에도 그냥 10만이라니.
10만은 상징적인 의미이며 그 이상의 확대를 목표로 나아가자, 이건 정말 궁색한 변명아닌가!
그럴꺼면 아예 "4천만 민중 당원 확대사업"이라는 말이 더욱 설득력있는 캐치프레이즈 아닌가!
더군다가 저기서의 10만이 당원과 후원회원을 모두 포함하는 수치라는데에서 문제는 더욱 커지는거고,
이는 단지 당비 수입을 늘리겠다는 옹색한 이유밖에 가지지 못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당적인 결의를 필요로 하는 매우 주요한 당의 조직사업으로 배치되고 있는 문제점을 낳는 것이다.
당 조직국의 **씨는(일부러 안밝히는게 아니라-_- 진짜 기억이 없다. 점점 기억력이..)
민중의 생활 속에 기반한 지역위 활동-분회 활동을 통해 입당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에 따라 모집된 대중들이 다양한 정치적경험을 통해 진성당원(혹은, 활발히 활동하는 당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거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다. 이건 운동권이 주구장창 울거먹어왔던 조직화의 바이블아닌가!
그러면서 세포증식의 얘기를 한다.
그래, 말 잘 꺼냈다. 세포증식!
자고로 세포가 증식하기 위해서는, 증식 조건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맞지?)
가령, 당원 A가 B를 낳고, 또 B는 C를, C는 D를... 이게 바로 세포증식의 모습일진데,
지금 우리 당이 세포를 증식시킬 환경이 조성되어 있나?
환경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은 이런 상황에서, 열성당원 A가 B를 입당시키는 것에서 그 증식은 중단되고 말 것이며.(왜냐? B는 가입당시부터 열성당원은 아니니까)
A만 죽어라 세포증식의 역할을 담당하다 '에이씨, 나도 더 이상은 한계야'라면서 뒤로 나자빠지게 될 것이 뻔하니까.
지역위 활동을 계기로 입당이 이루어져야 한다면,
조직국에서는 오히려 지역위에서는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해야하고 또 어떻게 그 지역에 신뢰를 쌓을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주어야 한다.
개인의 능력과 결의로 되는게 당원 확대사업이 아니다.
당에서는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해놓은 이후에 개인의 결의 문제를 따져라.
그런데, 지금 당은(순전히, 어제 조직국 그 동지의 발언을 토대로..) 맨날 바이블만 되풀이 하고 있다.
바이블은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거다. (<-- 미친소 선생님 버젼으루다가.. ㅋㅋ)
굳이 또 한번 말해줄 필요는 없다.
사족->
1) 사실, 요즘 일련의 사태(상근자 출근부 문제, 여성당직자 폭행사태에 대한 미적지근한 태도, 중앙위 회의 비공개 진행등등등.. 이거 정말 셀수도 없이 많잖아!!)를 보면서는 10만당원 확대사업에 동참해줄 의사가 조금도 없어졌다. 뭘 자랑할게 있어야 당원가입하라고 입당원서를 내밀지.
2) 그 일련의 사태가 너무 짜증나서 뭔가를 해서 저 상황을 좀 어떻게든 해보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무기력하고 화났다.
그래서, 오늘 당 연구원 오모 동지랑 전화하면서 이 얘길 했더니, "야, 중앙위원도 할 수있는게 없고 무기력해." 그러더라. -_-;;
중앙위원이 무기력한 것 보다야, 나같은 평당원이 그런게 덜 서럽지.. 이게 나름대로 위안이라니.
은퇴선언 80일만의
공식 복귀!
뭐,
처음부터 은퇴 번복할꺼라고 거의 확신은 하고 있었다만.
그래도 이런 소식은 느무느무 기쁘다, 냐하하하~
이런건 기록해두어야지, 꼭꼭.
최강 두산, 최강 타자!
올 씨즌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화면은..
김동주아저씨가 2001년 잠실구장에서 첫 장외홈런을 날리던 바로 그 장면..
다시 봐도 가슴 벅찬.. >.<
p.s. 싸구려 외야석을 이용하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야구공을 야광으로 만드는게 어떨까??
이건 밤경기에서도 아주 유용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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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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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10일보다 12일은 어떨까요? 나같은 시골사람은 쬐금 불안~
시간,장소은 북한산등산을 마니 하신 분들의 조언에 따라 아무때나~ 북한산아 기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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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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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12일도 괜찮네;; (우유부단한 정양 ㅎㅎ)흠흠.. 어쩔까??
리플들좀 남겨봐봐봐요~
how ab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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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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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킨 죄로 2등!!^^ 저는 10일이 더 좋을듯..이왕이면 연휴의 기분이 남아 있을때 더 흥겹지 않을까하고...근데 연휴 마지막이라 북한산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릴듯..그래두 모..떠야지요. 거기루! 히~부가 정보
sa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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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12일 가고 싶따.. 연휴 3일은 꼼짝도 못함.의상봉 코스를 한번 밟아 보고 싶다. 눈도 오면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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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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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콜~~!!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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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12일 콜~~! 스머프 메롱~!!:)부가 정보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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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12일이 좋은데요...이거 왠지 한 분만 소외되는 듯한 불길한 그 무엇이.......부가 정보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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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작정을 하고 12일로 덤비는듯..어디 나없이 한번 잘들 놀아보시오!! 흥!!!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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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엄씀 블로그 오프아니지롱~ 올꺼믄서~ 그냥 올꺼자나^^부가 정보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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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님 오실꺼죠??? 괜히 심술부리지 마시고...오세요~~~~!!부가 정보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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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타...왜 내가 하는 말들은 '심술'이나 '튕기는'투로밖에 안 보일까...장난모드란걸 모두 눈치 챈걸보니까 평소에 나는 별로 심각모드가 없었다는 투고만...음...(이제부턴 점잔모드로 나가야쥐~ ㅡㅡ)부가 정보
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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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도 10일이 좋은데...우이동에서 올라가셔도 되고..전 주로 한신대앞에서 올라간 기억밖에 없어서...아..홍제동 방면에서 올라가도 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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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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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밑자락에서 살고 있는데... ^^정릉 입구의 보덕문 쪽으로 올라가서 백운대 정상까지 능선산행 한 다음 우이동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무난할겝니다. 걷는 시간만 따지면 세 시간 정도? 오르는 길에 계단이 많지만, 짧은 편이고. 북한산성도 구경할 수 있고. 능선산행의 상쾌함을 맛보다 짧고 굵은 정상정복. 그리고 우이동으로 내려와 뒷풀이 한 판.(서울 전역으로 흩어지는 버스 노선까지.)
중간중간 쉬는 시간 합하면 너다섯 시간 정도면 넉넉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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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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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하산길을 원하신다면, 왔던 길로 다시 내려와 '진달래능선'으로 빠지는 길도 좋아요.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신익희선생묘소 쪽 지역 주민들만 이용하는 등산길이라. (등산의 묘미는 '능선산행'에 있다고 생각하는 보라돌-.-;;) 내려오면 길 양 쪽에 뒷풀이를 할 식당도 즐비하고(4.19묘지 앞 코다리찜 집이 맛있어요^^). 우이동 쪽으로 빠지는 것보다는 총 산행 시간이 삼십 분 정도는 단축될 듯 합니다만.부가 정보
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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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갈꺼면 불광동 방면에서 구기터널 통과한 후 나오는 등산로로 올라가시면 좋을 꺼에요.올라가시면 왼쪽엔 비석봉 오른쪽엔 사모바위로 부터 시작해 향로봉 북한산성 그리고 백운대에 이르는 지리산 종주 참 좋답니다.
산에 눈이 소복히 쌓여 있지만 않는다면 걷는 길도 오르락 내리락 재미있고 능선을 타면서 북한산이 정말 이렇게 경치가 아름다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오며 감탄사를 남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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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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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불광동에서 불광사에서 종주를 시작한답니다. 그런데 좀 위험해서 불광사 코스는 겨울산행을 권장하고 싶지 않고... 불광동 방면에서 구기터널을 지나서 가면 좋답니다. 차편은 불광동에서 내려서 구기터널로 가는 길에 방면 국립보건소에서 차를 타시면 금방입니다. 사모바위가 한 500고지이니까 아기자기하게 올라서면 좋답니다. 절간에서 나오는 산약수도 먹고 사모바위에서 배낭에 넣어가지고 온 음식도 나눠먹고 산 걷는 재미 그리고 보는 서울과 경기도 운치 짱입니다요.부가 정보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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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바빠서 죽어나고 있어요 -_-;;꽃피는 봄이 빨랑 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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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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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럴때 정말 난감해요 -0-꼭 회의 일정 조정하는것만큼;;
어쩔수없이.. 다수결.. ㅠ.ㅠ 미안, 머프/전김. 사실, 북한산을 가자고 했던것도 머프였는데 ㅠ.ㅠ
잠정적으로 12일로 결정. 코스는 어제 먹은 술 다 깨는대로 덧글 자세히 본다음 글 다시 올리겠음. 아함 =.=
그리고, 보라돌/오타맨/R 도 함께 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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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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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날이 지리산에서 하산하는 날이랍니다. 정양... ^^부가 정보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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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대세를 따를테니 걱정말아요. 제가 안가면 누가 가겠습니까? 하하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