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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 만에 달리기를 다시 시작한 것 같다.
중간에 간헐적으로 뛰곤 했으나, 지난날 1주일에 4-5회씩 매번 10킬로 정도 뛴 것을 생각하면, 뛰었다고 말하기가 내 스스로 생각해도, 창피하다.
그리고 그 동안 내팽겨쳐두었던 블로그도 다시 들어와서 조금씩 다듬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다.
뛰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고, 쌓아올리는 것은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구나.
땀으로 범벅된 몸을 씻고, 블로그 관리를 조금 하고, 이렇게 글을 써 본다.
오늘 약 7킬로 뛰었는데도 시간은 50분 이상이 걸렸던 것 같다. 내 삶의 건강성과 자기주도성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달리기' 매일은 아니더라도 1주일에 최소 3회는 뛰고자 한다. 그리할 때, 이 블로그도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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