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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우리는 모두 약합니다.
그래서 약한것을 감추려고 애씁니다.
약한모습이 보이면 감싸주고 북돋아주는게아니라 비아냥거리고 무시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믿지않습니다. 믿음이 깨질때의 좌절,아픔을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믿고 함께하는 어려움보다 홀로가는 쉬운길을 택합니다.
그래서 누구도 신뢰받지못합니다.

우리는 위로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먼저 위로하기에는 용기가 없습니다.
결국 아무도 우리를 위로할수 없습니다.

덧붙임:
이 절망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어찌 해야할까요?
나부터 움직이는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산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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