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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위로와 배려를 배부른소리라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주어도 애써 멀리 했습니다.

강하게 버티지 않으면 견뎌내지 못한다고 늘 다짐했습니다.

실망하기 싫기에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믿지않으면 무너짐도 없기에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아! 믿음과 배려와 소통과 공동체....

머리속에만 존재했습니다.

마음이 저며옵니다. 눈물이 흐르네요.

나로인해 가슴아프고 힘들었던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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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기름과 섞이지 않는다

물은 기름과 섞이지 않는다

농경문명은 초록의 에너지전환에서 비롯된다.
논밭을 보라.  온통 초록색이다.  오히려 산은 검거나 하얗거나 붉거나 할때가 많다.
인간은 특정식물을 작물로 선택하여 일정지역에 집약적으로 재배하여왔다.

재배는 식물의 초록(엽록체에서의 에너지전환)을 인간의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자연생태가 아닌 특정장소(논,밭)에 대량의 식물(작물)을 키울때 가장 중요한것은 물의 충분한 공급이다.
무한하게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햇빛,공기와는 달리 물은 일정지역에 일정량이 시간적 제약을 갖고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농업기술은 곧 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급하느냐의 문제이다.

물은  살려야 한다.
기름이 떨어지면 산업사회이전의 물에 기반을 둔 농경시대로 돌아갈 희망을 가질수 있지만,
물마저 망가지면 더이상 돌아갈곳도 없다.

산업문명의 에너지원이 기름이라면
농경문명의 핵심은 물이다. 
물은 제한되있다. 치수의 문제,물꼬의 문제 다 이러한 물의 '한계'에서 기인한다.

 

물의 문제는 기름의 문제보다 더 근원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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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8

중앙에 있는 사람은 지역을 꿈꾸고 지역에 있는 사람은 시골을 꿈꾸고 시골에 있는 사람은 산속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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