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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차안에서 맘속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다시는 가지 않아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서로 못할일 하는것같다.
나도 그렇고, 이야기를 듣는 사람도 그렇고...
나이들고 알것 모를것 다 아는 상황에서
맘도 알고, 상황도 알고, 이해도 하고, 용납은 않되고
이런 상황에 대해 계속 더 가는 것이 맞지 않는 거 같다.
어제 뒷풀이하면서 첨부터 다시 하자고 했다.
새로운 것을 다시 해야 할 때가 된거다.
그동안의 관성을 벗고,
새로운 관례와 풍토와 문화를 만드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
버티기만 하는 것도 이리 어려운데
버티다가 꺽이지는 못하겠고,
그러다 날은 무뎌지고,
이렇게 버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냐
첨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처음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21세기 버전으로 업된 초심으로 말이다.
누가 이야기 했듯이
고양기가 있으면, 쇠퇴기가 있다고..
그것이 역사적 법칙이라고..
미국 월가의 쓰나미가 올것이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저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자기 조절방식 아닌가!
그렇게 역사는 오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것이 있고,
그렇게 다시 쓰여지는 것이 있겠지.
감정을 죽이고, 이성을 더욱더 예민하게 해야 할 때이다.
마지막 인사를 했지만, 우린 또 만날것이다.
그 만남이 더욱 의미 있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아픔을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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