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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박대운 "우린 둘다 바퀴달린 사나이"

훈훈한 녹화방송 꼭 보자

 

 

강원래, 박대운 "우린 둘다 바퀴달린 사나이"
KBS <폭소클럽> 한무대 출연... 30일 녹화
텍스트만보기   허지웅(ozzyz) 기자   
최근 KBS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 ‘바퀴달린 사나이’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박대운씨가 방송활동을 하게 된 게 가수 강원래씨와의 만남에서 비롯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강원래씨 사고 이후, 박씨가 강씨 재활을 도우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이 코미디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난다. 30일 오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폭소클럽> 녹화무대에 나란히 출연하게 된 것.

박씨는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이 무대를 함께 꾸미면 좋을 것 같아 강원래씨에게 먼저 부탁했다”며 이번 무대의 성사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원래씨는 불운의 사고로 다리를 잃게 되면서 겪었던 비화를 들려준다. 또 황우석 교수와의 인연에 대해 소개하고 ‘휠체어, 이런 점은 좋더라‘는 코너를 통해 본격 개그를 시도한다.

또한 아내 김송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내 사랑 송이’를 구준엽과 함께 부르며 휠체어 댄스의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된 내용은 다음 달 1일 오후 11시 5분 KBS 2TV <폭소클럽>에서 방영된다.
2005-07-29 20:24
ⓒ 2005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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