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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최악 시나리오 “정권교체 실패, 유시민 당선”

피해 의식이 극에 달했군

 

 

한나라 최악 시나리오 “정권교체 실패, 유시민 당선”
27일 이상배 홈피 글 “정권교체 원하는 세력 한나라당과 대연합해야”
입력 :2006-02-27 21:29   김성곤 (skzero@dailyseop.com)기자
▲ 이상배 한나라당 의원(자료사진).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원기 기자 
차기 대선과 관련 한나라당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2007년 정권 교체 실패와 유시민 당선?

이상배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홈페이지에 ‘정권교체, 스크럼 짜고 치열하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세력들이 결집해나가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기득권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3선 중진인 이 의원은 “‘벌써 3년이 지났나’라는 사람은 없이 ‘아직도 2년이나 남았나’라는 사람만 있다”면서 “국민들은 이 정권의 무능과 실정에 염증을 느껴 어서 이 정권만을 끝나기를 기다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자로 편가르고 80%의 분노를 자극, 그들을 내편을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명적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또 왜냐면서 우리는 저들의 속셈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권교체 실패와 유시민 당선 등 2007년 12월에 일어날 일을 상상해보라”면서 기가 찰 노릇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할 대한민국 수호세력은 어떠한가”라면서 “한 덩어리로 뭉쳐서 악착스럽게 돌진하려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정권교체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문제”라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대한민국 수호세력들은 지역, 계층, 세대를 불문하고 제1야당인 한나라당과 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한 방안으로 “한나라당은 당내 기득권을 버려서라도, 모든 세력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면서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함께 모이고 기득권 없는 자유경선을 통해 선출된 공동의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밖에서 화장만 하며 머뭇거리는 사람도 이 정권의 연장을 원하는 것인지,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마땅히 한나라당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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