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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실천문학사에서 나온 '체게바라평천'이 나왔을 때 서점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고속버스터머널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포스터를 구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내방에 걸려있는 그때 포스터다....
벌써 몇년이 지났다. 2000년도에 구했는데, 6년이 되어가는구나...
횡한 나의 방 책상 앞에 붙어있는 포스터......
이제는 친숙한 얼굴이고..포스터다....
포스터가 찢어질까봐...포스터 뒷면의 가장자리를 테이프로 붙여놨는데..
그 접착력이 다했는지...그것도 떨어져 나갔다..
벽에는 투명 테이프로 대충 붙여져있는데....이젠 좀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다.
지음님의 [접선지령 4/24, 5/1] 에 관련된 글.
블로거들의 메이데이 일정이 한둘씩 잡히네요....
몸이 근질근질(?)하네요.....
다들 제안도하고 준비도하는데....나는 하는게 없네...쩝..
여전히 말로만 열씨미하는 .... ㅜㅜ;;;;;
그러고 보면..아직도..몸은 예전 관정에 많이 남아있나보다.
머리는 움직이려하는데....몸이 안움직이는것을 보니....
이번을 시작으로 바꿔보지......ㅎㅎ;;;;;
몇일전에..체게바라 목걸이를 샀다..ㅎㅎ;;;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제작해서 파는 사람이 있어서.....구입을 하게됬다..
혹!! 이 글을 보고...구매하고 싶은사람이 있다면...
smsrok님의 블로그에 가서 접촉을 시도해보시기 바란다.
지금까지 목걸이같은 악세사리를 한번도 안해본내가....
아래 목걸이를 하려니..여간 쑥스러운게아니다...
그래서...최대한 안보이게 숨기고있다. ㅎㅎ;;;
이 목걸이를 제작하신분이 누군지 모르나,,,
어느 회사에서 찍어파는 그런 업자가 아닌것 같아서 샀다.
체게바라가 이제 상품으로 팔리는 현실이 안타깝다..쩝;;;;
이미지 출처 : smsrok님 블로그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몇년전부터 가끔 집회를 참석하면 어디에 있어야할지 몰라
방황을 한적이 많이 있다.
집회대오 밖에서 어중간하게, 작은 디카하나들고 다니면서 사진찍고,,
행진할때 인도나, 차도에서 어정쩡하게 따라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참신한 제안이 하나 올라왔다.
오래전에...집회에서 블로거들의 만남을 제안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행동안이 올라왔다.
새로운 실험이기에 위의 제안에 대해 예전 초안글에 찬성을 했고, 새로운 방식으로
운동형태를 만들 수있을것 같아서 특별한 일이 없는한 참석할 계획이다.
잼나고 신선하고 즐거울것 같다.
요즘 집회를 가보면, 예전 살벌한 풍경이 연출되는 집회의 경직성 보다는
가족들이, 연인들이, 선후배들이 자신들만의 피켓, 구호, 선전물을 만들어서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과 많이 변했구나 하고 느낀다.
그것이 때로는 긍적적으로 보일때도 있고, 다소 약해지는것 같아서 불만도 없지 않지만.
새로운 형태의 운동의 표현방식이라는데에는 긍정적이라고 본다.
블로거들의 오프모임을 생각하면,
각자 온라인 활동 또는 각자의 일상 삶속에서 특정 이슈가 있을 때 모였다가,
그 이슈가 끝나고 나면 각자의 영역에서 다시금 무언가를 해나가는 형태.
이런 형태의 운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이는것은 그 참석자들간의 관계성일것이다.
그 관계성이 약하지만, 길게 가져갈 수 만 있다면, 기존의 틀에 짜인 조직구조보다는
유연성있고, 포용력이 뛰어날것 으로 보인다.
그래,, 이번 메이데이 블로거들 오프모임으로 한번 만들어보자...
관련글 : http://blog.jinbo.net/antiorder/?pid=179
두달전쯤에....대뜸 전화와서...
"저 평택내려가요. 석달 정도 그곳에서 살려구요."하며...내려갔던 후배인데...
그곳에서 꾿꾿하게 잘 살고있는것 같아서 기쁘다.
그 상황이 결코 기쁜일이 아니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꿈을 일궈나가는
후배가 대견하고 아름답다.
대학때는 늘 어리게만 보인 후배가 이젠 나보다 더 커보인다.
몸 건강히 잘 싸우기를 바라며....
하루가 멀다하고 평택의 어수선한 뉴스가 올라오는데..
정말로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리라.
농사기술 잘 배워 놓아라!!! 내려가서 나도 배우마....ㅎㅎ;;;;
만악의 근원이 미군.....어서 이땅을 떠나라....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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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다 읽을지 모르지만..일단 샀다..
[미시마 유키오~]책은 좀 어려울것 같다..
일본의 학생운동을 잘 모르니..그반큼 역사적인 바탕없이..텍스트만 읽을것 같다.
블로그를 돌아다니다...읽은 책 소개글을 보고 읽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 동경대 전공투의 자기부정의 논리가 이 책을 읽고싶은 이유일것이다.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역설적인 말....
다소 현학적인 말일수도 있는것 같은데, 전공투가 이루고자 했던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극좌와 극우의 만남....그 하나만으로도 잼날것 같다...
[월컴투머신]은 기존에 포켓북로 읽어본 파놉티콘을 읽고 그의 연장선에서 관심이 간 책이다.
IT강국이니, 정보화사회니 하며,,,속도경쟁에서 뒷쳐지지 않으려는 국가적인 몸부림속에...
중요한 뭔가를 놓지고 간다는 불안감.
우리들이 인식못하는 사이에 우리들이 감시와 통제를 당하는것도 모르고,,,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는것들에 대한 의문을 긴장감 넘치게 유지해야할것 같아서 함 읽어보고 싶었다...
[지식인의 책무]는 촘스키교수의 책을 몇권읽었는데....
촘스키교수의 여러 책에서 주요한 주제는 지식인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언급일것이다.
냉철한 이성과 실천이 필요한 시간이 과거보다는 지금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한번쯤 읽어보고 긴장감을 느껴야 겠다고 생각한다..
근데..난 지식인이 아닌것 같은데...ㅎㅎ;;;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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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책소개 (출처 : 알라딘)
울진의 평화모임인 '울평'에서 작업하는 모습이다.
아는 분들의 얼굴을 보니..반갑다.
3월20일이면 미국의 이라크침략을 자행한 3주년이 되는 날이다.
3.19일 전국 반전집회도 있고...
울진에서는 울진 자체적으로 생명평화주간을 준비하고, 작업을 하고있나보다..
전국에서 작지만 이러한 모임들이 많아서,,, 밑에서 조금씩 조금씩 커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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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
3월 11일 지회 사무실에 모여 새만금으로 보낼 걸개와 새만금, 평택, 이라크의 아픔을 나누는 사진틀을 만들던 날입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집에서 가져온 옷가지를 오리고 잘라 바느질을 했습니다. 게부터 해서 복어, 새우, 갯지렁이, 꼴뚜기, 복어, 불가사리 모양으로 꾸며가는 걸개 천. 재현이는 색종이로 게와 물고기를 접어와 깜짝 놀라게도 했고, 한 쪽에서는 크레파스를 들고 꼬막에 오징어, 솔부엉이와 촛불, 이라크의 평화를 바라는 평화와 꽃의 얼굴들을 그린 뒤 실제 사람 얼굴이 들어갈 자리로 구명을 내었고요.
바느질을 했습니다.
'단결투쟁'이라 적혀 있는 빨간 손수건을 오려 게 모양을 만들었더니,
정말 새만금의 게가 '단결투쟁'이라 말하는 것 같아요.
게 모양은 '우리'할 때 '우'자의 이응입니다. '우'자 같지요? 그 옆은 '리'고요.
등 굽은 새우는 '가'자의 기역이고요.
그리고 이것들은 사진을 찍을 때 쓸 그림 틀들 만들고 있는 건데요, 저 안에 얼굴을 보이게 하는 구멍을 뚫습니다. 그런데 꼬막은 그대로 얼굴 크기로 뚫었다가는 꼬막인지 뭔지 못 알아볼 것도 같은 거예요. 턱수염 잔뜩난 사람처럼 보일 것도 같고. 그래서 꼬막 그림에는 눈 구멍만 뚫기로 했습니다. 꼬막 꼬막 꼬막...
2. 새만금과 함께 하는 마음
얼굴 보이는 구멍을 낸 사진 그림판은 모두 아홉 개를 만들었습니다. 새만금 관련 3, 평택 관련 3, 이라크 관련 3. 우스개 말로 3종 세트 세 벌이라 하면서요. 그 가운데 새만금에 마음을 보태는 그림판으로 찍은 사진들을 모아 올립니다. (물론 이 사진들은 ‘디카, 폰카로 살리는 새만금‘ 캠페인 홈페이지로 올렸습니다.
거의 완성이 된 바느질 걸개를 들고, 이 날 함께 애쓴 사람들 모두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정도면 걸개 그림의 메시지를 가지고 단체사진서명을 했다 해도 될는가 모르겠네요사진으로는 실제로 보는 것만 못한 것 같아요. 허리가 아프다 할 정도로 내내 쪼그리고 앉아 바느질을 한 분들도 나중에야 쫙 펴 보면서 정말 예쁘다며 놀랄 정도였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16일로 앞당겨졌다 합니다. 요즘 새만금 현장의 모습 담은 사진을 보면 무대 뒤의 문구가 “차라리 죽여라!”입니다. 그 얼마나 처절하고 절박한....
우리가 이렇게 함께 모은 마음이 부디 새만금 갯벌에 목숨을 대고 사는 이들에게 전해져 힘이 된다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구멍을 뚫어 이렇게.
바느질해 만든 걸개입니다. 사진이 실제만 못하게 나왔어요.
"우리가 같이 파도쳐 줄게 - 울진동해바다가 서해새만금갯벌에게"
3. 평택을 함께 지키는 마음
이 사진들을 올리려고 정리하고 있는 사이 까페에는 또다시 평택으로 모여 달라는 긴급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직 더 자세한 다른 내용을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불과 며칠 전에 있었던 강제 진입 시도에 이어 계속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의 얼굴, 그리고 마음으로 그곳에 촛불 하나를 더합니다.
(평택에 마음을 더하는 사진들은 ‘포토 서명’이라는 인터넷 페이지로 올렸습니다. 아직 이 쪽은 디카, 폰카로 새만금 살리기에 견주어 거의 활성화가 되지 않아 보이던데 우리 지역에서 보내는 마음으로라도 먼저 따뜻하게 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추리 포토 서명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coreafocus.com/campaign/060201/ga_list.asp
4. 이라크를 함께 아파하는 마음
이라크를 함께 아파하는 사진 그림틀도 모두 셋을 준비했는데 그 날은 두 판으로만 사진을 찍었네요. (한 식구끼리 찍은 사진에 가 보면 여기에서 못 본 다른 그림판이 보입니다. 지금 님이 대고 찍은 것. 아, 또 한 가지. 자이툰 부대에게 ‘집으로 와요, 자이툰’이라고 되어 있는 그림판을 쓰고 찍을 때는 “와!” 하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찍어야 한답니다. 정말 어서 와라.
5 한 마음, 한 아픔
이 날 바느질 걸개와 사진 그림틀 준비를 하러 나온 분들 가운데에는 한 식구가 나와 함께 한 곳이 몇 집이나 되었습니다. 그런 집들은 식구들이 그림판 하나씩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저마다 새만금, 평택, 이라크에 마음을 담는 것 하나씩 골라 그 마음들을 한데 모으는 모습으로 섰습니다. 새만금과 평택, 이라크… 생명평화의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은 한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6. 찾아가는 평화사진관 준비 얼추 다 되었다.
이 날 다 만든 사진 그림판들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새만금 관련 셋, 평택 관련 셋, 이라크 관련 셋 해서 모두 3종 세트 세 벌입니다. 우선 한 벌은 평지 책방에 두고, 책방에 오는 손님들을 책방 남 선생님이 계속 찍는다 하셨고요, 한 벌은 한터울 풍물 강습장에 두고 찍는다 하셨습니다. 나머지 한 벌은 모임이나 교실에서 필요한 분들이 가지고 가서 함께 하고픈 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고요. 그리고 17일 장날 거리 사진전과 캠페인이 있는 날에는 모두 가지고 나가 길거리 사진관을 차리겠지요. 이제 준비 끝입니다.
(더 많은 사진들은 울진평화모임 http://cafe.daum.net/peaceul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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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이 모이니까 점점 기대가되는걸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