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봤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제목이 참 좋다.

그래서 내 블로그 제목도 바꿨다.

좋은건 자꾸 따라해야 된다. 자꾸 해야 된다.

 

서울에 갔었는데 흑맥주 사오는걸 깜박했다.

여긴 흑맥주를 안판다. 맥주 영업사원들 근무태만이다.

 

바람이 부는 들판에 한 아이가 서있다.

바람을 느끼면서 먼 풍경을 바라보는..

지금 이순간을..지금 이대로를 좋아하는 한 아이가.

 

내 딸을 생각하면 이런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서 이름을 '산들' 이라고 정했다.

 

어서 태어나서 어서 자라서..

 

산들이와 흑맥주 한잔 하고 싶다.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2010/09/05 14:01 2010/09/05 14:01
Tag //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slowslow/trackback/9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방문자 2010/09/05 19: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이삭 2010/09/06 13: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주 다그쳐줘^^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