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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승 2010/09/07
  2. 아무도 없었네 2010/09/07

스승


from 다락방 2010/09/07 02:05

내 스승은 누굴까 찾아봐도 아무도없어

날 힘들게 하는 많은 놈들

니들이 스승일수도 있지만, 그건 싫고

 

수행한다 절에산다 순례한다

당신들도 좋지만

 

그냥 현실에 살며

웃고 사는 그분이 좋더라

 

나의 고백

잘 . 알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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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2:05 2010/09/0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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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었네


from 다락방 2010/09/07 01:09

아무도 없었네

 

내가 손짓하지 않아도

내가 소리내지 않아도

나를 원한다 말하는

 

내가 알려주지 않아도

소중함을 아는 사람

 

함께 있어 좋지만

헤어짐 그대로, 슬퍼도 기쁜 사람

 

행복과 나는 상관없다는 사람

 

아무도 없었네

 

우물쭈물 멈칫하는

내 찬손 끌어 가슴에 묻는

 

그런 나쁜 여자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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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01:09 2010/09/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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