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선거는 끝났다
- 디온
- 2012
-
- 팔당에 씨앗을...(46)내일
- 디온
- 2012
-
- 팔당에 씨앗을...(45) 두물머리 밭전위...
- 디온
- 2012
-
- 강정
- 디온
- 2012
-
- 팔당에 씨앗을...(44) 해바라기 폭죽 ...
- 디온
- 2012
어흐- 뮤지션들 빠방하고~
아무래도 국토부는 거 끝나고 나면 또 슬쩍 떠볼 모양이다.
얼마전 내성천 인근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온몸으로 막는 일들이 예상된다.
두물머리 농민들은 하천부지점용허가취소취하처분 1심 승소를 했지만
양평군에서 곧바로 항소, 훨씬 더 빵빵한 법조팀을 꾸렸다.
두물머리 유기농단지의 역사성과 가치를 무시하고 강제철거를 위한 수용재결도 신청했다.
조만간 두물머리 입구부터 철거를 하려는 움직임.
두물머리 농부들은 이 바쁜 봄 농사철에
벌금, 하천부지점용허가취소취하소송, 수용재결에 대한 행정소송을 또 준비해야한다.
제기럴.
농부들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돈은 또 몇 천이 들고.
이거 다 어떻게 보상이 되겠는가.
돈 좀 있으신 분은 1원이라도 여기로... 351-0330-1968-93 농협 (팔당공대위)
두물머리 들어가 사람들을 만나면, 다들 아직은 웃고 있는 얼굴, 열심히 일하고 계시고
반갑게 맞아주고 서로 놀리기도 하며 지내곤 있지만
이 싸움이 농부들에게 준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할까.
싸움에서 이기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자꾸 이렇게 뭔가 더 좋은 기억을 만들어놓을 필요가 있다.
매 순간 순간 웃고 즐기기 위한 투쟁.
우리야 두물머리에 가는 순간, 멋진 풍광과 재미난 농사일에 곧바로 축제 분위기가 되지만
농부들에게야 그건 일상이고 노동이잖은가.
좀더 재미난 뭔가를 꾸미는 건 그래서 좋다.
나도 이 날을 위해 특별한 뭔가를 고민해봐야겠다.
여러분.
멜로디 잔치에- 오세요-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