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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엄마와 나 모두 늦게 잠들었던 터라 느즈막히 일어났다.
오늘 오전까지 보내줘야할글이 있어서 부랴부랴 컴터를 켜고 끄적이고 있는데, 엄마가 국을 끓이는 소리가 났다.
밖에 나가서 보니 냄비엔 미역국이 들어있었다.
-엄마, 내 생일은 내일인데 왜 오늘 미역국 끓였어?
.
.
.
- 너 , 내일 생일이냐? -_-; 어머어머어머
그러고서 엄마는 너무 웃긴다는 듯이 으헤헤헤헤 웃었다.
-어머어머어머 니가 말 안했으면 깜박하고 넘어갈뻔했다 야. 그르게 내가 왜 오늘 미역국이 끓이고 싶었을까? 진짜 웃긴다 그치?그치?
ㅡ _ ㅡ
이런게 가족인거다.
댓글 목록
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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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생일 축하하오- >_<♡부가 정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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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깜짝 놀랐다. 송이딸 생일은 내일인데!!! 내가 착각했나!!!하고.. ㅋ 그래서 미역국은 먹었슈?부가 정보
송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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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 >_< 엄마 덕분에 미리 축하받았네 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당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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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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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ㅋㅋ 아빠 괜히 놀랐겠다- 낄낄 내일이 맞아효 후훗,넹~ 멱국 맛나게 먹었어용! ㅋㅋ 아직 남아서 낼 아침에도 먹으려고용
잇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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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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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사랑스러운 엄마로군♡부가 정보
송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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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아빠들도 있는걸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