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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를 다녀와서

오늘 여행에서 돌아와 빨래를 잔뜩했다.

이박 삼일로 모처럼만에 다녀온 뉴올리언스는 카트리나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붐볐다. 차를 몰고 외광을 들어서자 버려진 폐가들이 수도없이 늘어서 있었다. 그나마 복구가 이뤄진 지역은 프렌치 쿼터 일부였다. 민가들은 버려지고 흉흉했다.

가족이랑  검보샵에 들렀다. 승준이가 닭 검보를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카페 듀몽드에 들러 베이네 와 카페 오레를 맛나게 먹었다. 이번 여행에선 주차비로 걱정을 하지 않았다. 주말이라 호텔앞 길거리에 그저 빈 곳에 차를 대고 지냈다. 호텔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드 써끄라는 아트 디스트릭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에어컨 배기구에서 물이 흘러내려 밤잠을 설치며 물을 받아내야 했다. 체크아웃하는 날에 직원 몇 불안되는 돈을 할인해 주었다.

올라오는 길에 휴스턴에 들러 맛없는 분식을 먹고 순대와 족발 만원어치를 사들고 차를 신나게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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