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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7 -- 고딩들의 외침

2005. 5. 7. 광화문 교보문고옆

 

고1 동생들이 할 말이 많아서 모였다.

요즘 나오는 내신이니 본고사니 하는 제도에 대해선 난 잘 모른다.

그리고 이들이 하고픈 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를 잘 못하겠다.

하지만 나도 같은 학생시절이 있었고 머리 빡빡 밀고 아침일찍부터 밤 늦게 까지 학교에서

숙식하듯 공부한 적이 있었다.

그때의 기계같은 삶이 싫었고 오늘날 까지도 그 삶이 계속되기에 오늘의 이 집회에 대해서 박수를 보낸다.

 

그들도 할 말이 있고 하고싶은걸 할 자유가 있다.

경쟁위주의 학창시절을 사회는 다 그렇다고 무마하지 말고 친구를 적으로 만들지 마라.....

 

#1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 사진을 찍었다.

 

#2

 

 

#3

 

 

#4

 

#5

 

#6 경찰 6,000명 교사와 교육청관계자들이 쫙~깔린 광화문.

연신 터지는 카메라 후렛쉬.. 학생들은 긴장했다.

얼굴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쓰고 추모제에 참여했다.

오늘 만큼은 그들 얼굴을 직접찍을 수 없었다.

 

하지만 정말 우리언론은 3류 아니 4류도 못된다.

기자들은 행사진행에 방해가 되건말건 자기들 촬영하기에 바빴다.

심지어 학생들이 바닥에 앉을 자리까지도 점령하고 취재에 열을 올렸다.

 

나는 보았다.

기자들 당신들이 얼마나 저질인지를..

주최측에서 거의 애원조로 행사장 밖으로 나가달라는 수십번의 협조방송을 무시하고

촬영에만 열을 올리는지를.

 

부끄러워 하십시요...

기자이기 이전에 사람이 되십시요......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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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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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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