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060813 -- 강화도 고인돌 그리고 갯벌...

2006. 8. 13. 강화도 고인돌 그리고 갯벌.

 

 

고인돌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기원전 6000년경) 부터 남긴 거석문화유산으로
세계에는 55,000여기가 있는데 그중에 우리나라에 26,000여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강화도에는 127기가 있다고 합니다.
 
 
 
 
강화도 내가면 오상리 고인돌군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5개의 고인돌중의 하나이며
총 11기의 고인돌이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아 권위적이기보다 소박한 무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높이도 전부 어른 허리를 넘지않습니다.
 
#1
 
#2
 
#3
 
#4 밑받침돌이 안보이지만 제일 큰 고인돌입니다.(3.7×3.35×0.5m)
오른쪽 끝에 손전화가 올려져 있으니 크기를 짐작하시지요.
 
 
#5 덮개돌 아래 더위를 피하는듯 잡초들이 살며시 자라나고 있습니다.
 
 
#6 전북 부안의 채석강 절벽만큼 세월의 흔적을 가질순 없겠지만
굳굳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간이 느껴집니다.
 
 
#7 요즘 사람들은 옛것을 보수한다고 툭하면 시멘트를 발라둡니다.
 
 
#8 한쪽에 불에 그을린 흔적이 있습니다. 아마 요즘 사람들이 한 짓이겠지요.
 
 
#9 국가 지정 문화재 강화지석묘(사적137호) - 강화도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
 
 
#10 제법 큰 키에 규모도 있습니다.(덮개돌 6.5×5.2×1.2m 전체높이 2.6m)
 
 
#11 뒤에서 본 모습 원래는 시체를 가운데 두고 사방을 막고 덮개돌을 올렸으나
앞뒤 판석이 없어 긴 통로처럼 보입니다.
 
 
강화도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갯벌
#12
 
 
정말 끝이 안보일만큼 물이 빠졌는데..
그 넓은 갯벌에 정말 사람발자국이 없는곳이 없더군요.
 
 
 
#13 생명력이 큰 식물입니다.
밀물때는 물에 잠겨 제대로 숨을 못쉬면서도 살아있고
썰물때는 뜨거운 햇빛을 이겨내고 살고 있습니다.
 
 
#14
 
갯벌에 박아둔 기둥에 붙어 살았던 녀석들.
 
 
 
#15 한 3분 정도를 꼼작 안하고 있으니 슬며시 고개를 내미는 게.
 
동막해수욕장 갯벌은 아주 고와서 흔한 말로 머드팩하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발에 조개나 바지락 하나 밣히는게 없고 살아서 움직이는건
게 몇마리 뿐이니 바다의 입장에서는 죽은 갯벌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갯벌을 보고자 바닷가로 가는 중에 새벽이슬을 머그문 거미줄이 눈에 듭니다. #16
 
 
#17
 
 
 
#18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