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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7/02
    20060603 -- 대관령 옛길...답사기행
    땅의 사람
  2. 2006/07/02
    20060527 -- 그 날 이후.....대추리는.
    땅의 사람
  3. 2006/07/02
    20060521 -- 옥상 채소밭
    땅의 사람
  4. 2006/07/02
    20060514 -- 평화농사 실현 범국민대회(2)
    땅의 사람
  5. 2006/07/02
    20060513 -- 광화문 촛불문화제
    땅의 사람
  6. 2006/07/02
    20060507 -- 광화문 국민촛불문화제
    땅의 사람
  7. 2006/07/02
    20060505 -- 대추리...군인들...(동영상)
    땅의 사람
  8. 2006/07/02
    20060505 -- 대추리...군인들...
    땅의 사람
  9. 2006/07/02
    20060504 -- 평택 군투입 항의 촛불집회(광화문)
    땅의 사람
  10. 2006/07/02
    20060430 --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땅의 사람

20060603 -- 대관령 옛길...답사기행

2006. 6. 3 - 6. 4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상원사, 대관령 옛길 답사 원래의 계획이 취소되는 바람에 얼떨결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의미있는 답사여행을 했습니다. #1 월정사에 이르는 길목에 있는 전나무숲길.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을 잠시 걸으면 곧 흙길이 나옵니다. #2 #3 안내방송을 하려고 스피커시설을 해 두었는데 시선을 계속 붙잡더군요. #4 #5 숲속에서는 가끔 볼 수 있는 나무이지만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6 #7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다각 다층석탑으로 우리나라 북쪽지방의 형식이고 고려초기 대표석탑 #8 살짝들린 귀퉁이 끝에 풍경이 달린게 이채롭습니다. #9 머리장식을 통해 고려 불교문화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측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10 #11 식당이면서 숙소로 머물던 강원도의 어느 곳에서 시골의 내음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12 #13 #14 #15 #16 #17 이슬을 촉촉히 머금은 채 윤기를 내는 잎파리 #18 우리나라 농가에는 어디에나 멍멍이가 있습니다. 낯선이를 보고 잔뜩 겁먹은 이녀석 눈망울 속에 땅의 사람이 보입니다. #19 거위.. 거위는 잘 키우면 멍멍이처럼 주인도 알아보고 낯선이를 보면 짖는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집에서 한번 키워보고 싶습니다. #20 월정사의 말사인 상원사 정면에서 경치를 보았습니다. 옛날 분들은 정자에 앉아서 경치를 보았고 현대인들은 멀리서 정자를 보았다고 나의문화유산 답사기에 있던 내용이 생각나서 한번 경치를 보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21 한국전 시기에 국군은 빨치산의 근거지를 제거하고자 전국의 모든 사찰에 대해 불지르고 파괴했다고 합니다. 그 시기에 용케 상원사 주지스님은 목숨을 걸고 사찰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 애절함에 숙연한 마음으로 상원사를 찾았지만... #22 얼마전에 칠을 다시 한 듯한 깔끔한 모습에 왠지 모를 낯섬과 도시내음에 잠시 허탈해 지더군요. #23 #24 그나마 찾은 시골색을 보고 오히려 반가워지는건 왜인지... #25 어느 절이나 암자에 가더라도 흔히 보던 것인데... 기와불사가 아니라 동기와불사... 역시 낯섭니다. #26 #27 #28 대관령 옛길 입구(반정)에서 강릉쪽을 바라다보며.. 맑은 날에 동해바다도 보인다고 합니다. #29 기관(記官) 이병화라는 사람을 기리는 비석 "어질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으로 대관령 30리 어름에 길이 험하여 사람이 살지 않으나 왕래가 빈번하고 겨울이면 얼어죽는 사람이 많아 늘 걱정하다가 백금(百金)의 돈을 내어 반정에다 주막을 열었다. 오가는 이들이 쉬고 묵어가니 비석을 세워 그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라고 강릉의 향토지에 써 있습니다. #30 옛길을 걷다 차소리가 심하게 나길래 쳐다보니 영동고속도로가 길옆에 있습니다. #31 잎이 특이한 식물 #32 옛길을 걸어 봅니다. 넉넉잡아 편한 걸음으로 2시간이면 내려갈 길이지만 오르는 길은 만만한 길이 아닙니다. 길은 굽이굽이 나무숲을 만들어 운치있게 이어지고 낙엽과 돌무지는 발걸음에 생기를 넣어줍니다. 도로가 생기기 이전에 이길은 강릉에서 한양으로 가는 고갯길이고 상인들과 농민들이 지나던 길이고 신사임당도 이길을 통해 한양으로 가던 길이리라..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답사의 자료집 1면에 김선우 시인의 "대관령 옛길"이 있었습니다. 1996년 창작과 비평에 "대관령 옛길"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선우 시인은 한겨레신문에 칼럼도 쓰고 있고 페미니즘 시인이며 제 후배의 친언니이기도 합니다. "대관령 옛길" 폭설주의보 내린 정초에 대관령 옛길을 오른다 기억의 단층들이 피워올리는 각양각색의 얼음꽃 소나무 가지에서 꽃숭어리 뭉텅 베어 입 속에 털어넣는다, 火酒ㅡ 싸하게 김이 오르고 허파꽈리 익어가는지 숨 멎는다 천천히 뜨거워지는 목구멍 위장 쓸개 십이지장에 고여 있던 눈물이 울컹 올라온다 지독히 뜨거워진다는 건 빙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 붉게 언 산수유 열매 하나 발등에 툭, 떨어진다 때로 환장할 무언가 그리워져 정말 사랑했는지 의심스러워질 적이면 빙화의 대관령 옛길, 아무도 오르려 하지 않는 나의 길을 걷는다 겨울 자작나무 뜨거운 줄기에 맨 처음인 것처럼 가만 입술을 대고 속삭인다, 너도 갈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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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7 -- 그 날 이후.....대추리는.

2006. 5. 27. 평택 대추리 선거와 축구때문에 대추리는 점점 잊혀져 가는건 아닌지..... 비가 억수같이 오는 저녁에 대추리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2번의 경찰검문을 받았지만 특별히 제재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분 나쁘더군요. #1 #2 비오는 가운데 학교의 잔해만 을씨년스럽게 쳐다보는건 가슴아픈 일이였습니다. #3 #4 #5 농협창고에서 635일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6 #7 농협창고안으로 잡귀가 못들어오게 입구에서 전경의 방석모를 부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8 #9 정전이 되어 촛불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10 #11 #12 #13 #14 민족미술인협회의 회원들이 그림을 그려서 농협창고 벽면을 장식했습니다. "평택-평화의 씨를 뿌리고" 대추리 현장전. 이 전시회는 5. 27 - 7. 2 기간동안 전시합니다. #15 #16 #17 #18 #19 가수 연영석과 박진입니다. 이분들이 노래부를때 전기가 다시들어와 박수를 더 크게 받았습니다. #20 #21 가운데 어린이의 윗옷에 천사의 날개가 달려있었습니다. 정말 깨물어 주고 싶었습니다. #22 #23 일본에서 오신분인데 한국말을 잘하는 편이지만 대추리문제를 이야기 하실때는 울먹이는 목소리때문에 울컥했습니다. #24 #25 전남 강진에서 온 늦봄 문익환학교의 학생들입니다. 공연준비를 많이 해와서 이쁨을 많이 받았습니다. 택견시범, 노래, 악기연주, 노래와 율동등... #26 #27 #28 #29 전시중인 작품입니다. #30 #31 #32 #33 #34 #35 #36 가장 많이 카메라 세례를 받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농민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밤에 지킴이 몇분과 주민분과 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그 곳에 계신분들은 지금 고사당하고 있다고 말하십니다. 한창 농번기 시기인데 농사를 못하니 할 일을 못찾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민분들은 이리저리 마실다니시다 이야기하는 낙으로 보내고 계십니다. 행여 시내라도 나가면 아는 사람들이 보상금 얼마 받았냐는 속 뒤집어지는 질문만 받는답니다. 안에서도 밖에서도 마음만 상하십니다. 정말 고사당하고 있습니다.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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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1 -- 옥상 채소밭




어느 노래말에는 흙조차 밟기 힘든 세상이란 말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도 한번도 흙을 밟은 적이 없었다.

그리 넓지도 않은 우리집 옥상에는 "빨간 다라이"가 20여개 정도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산에 가실때마다 조금씩 자루에 흙을 담아오시어 
"빨간다라이"에 채워서 채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산에가서 뿌리채 뽑아온 채소를 심어서 키우기도 하시고 
씨앗을 사서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먹다남은 음식물쓰레기가 거름이 되고 옥상에다 아예 수도시설까지 설치하여
농약없이 키우고 있습니다.

하시던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계시지만 더 바빠지신것 같습니다. 


유난히 "야들야들"한 상추가 올해도 밥상에 끊이질 않고 올라오리란 생각을 하니
밥맛이 절로 돕니다.



*배추와 상추만 아는 무식한 아들이지만 아버지께 물어서 이름을 달아 두었습니다. 
-아참! 대파도 압니다.



#1 대파 #2 나리꽃 #3 나리꽃 #4 토마토 #5 돗나물 #6 취나물 #7 상추 #8 상추 #9 배추 #10 더덕과 마 #11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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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4 -- 평화농사 실현 범국민대회




2006. 5. 14. 국방부 장관 퇴진, 군대 철수, 평화농사 실현 범국민대회 힘들게 그나마 본정리에 집결해서 범국민대회를 치루었습니다.
#1 #2 집회참가자들은 돌고 돌아 어렵게 참석했습니다. #3 #4 #5 #6 #7 미군 철조망안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전경들. 영어로 된 경고표지를 보니 한심스런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 경고를 보내는지... #8 #9 #10 #11 헬기에서 전단지를 뿌리고 있습니다. 잠깐보니 시위대 어쩌구 저쩌구 해서 군부대장이 보낸듯 하더군요.. 헬기에서 이런걸 뿌리다니.. #12 어느 어머님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전경을 때려줍니다. #13 #14 #15 #16 #17 자기들끼리 뒤에서 계속 밀어붙이니 앞에있던 전경이 넘어져 밑에 깔렸습니다. #18 그래도 행사참가자는 인간적이라 뒤쪽 전경들에게 밀지말라고 외칩니다. #19 오늘 SBS, MBC 메인뉴스를 보니 전경이 진압봉 휘두른 멘트는 없었습니다. 비무장 행사참가자에게 무기를 사용하고 연행하고 하는 문제는 언제쯤 없어질른지... #20 #21 부산에서 왔다는 가수가 철조망앞에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대추리의 어느 어린이 생일인데 어서가서 생일축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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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3 -- 광화문 촛불문화제



2006. 5. 13. 광화문

2시
518광주민중항쟁정신계승 / 한미간 전략적유연성 파기 / 
한미 FTA, 평택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서울지역 반미반전 결의대회 


5시
전국노동자대회


7시
국방부 장관 퇴진, 군대 철수, 평화농사 실현 범국민촛불문화제 


#1 #2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4 #5 #6 #7 #8 #9 전경이 아니라 직업경찰이 나와서 도로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10 #11 #12 설움이 깃든 울분의 목소리에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골프장 노동자라고 합니다. #13 몸짓패의 공연입니다.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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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7 -- 광화문 국민촛불문화제



2006. 5. 7.

광화문 동아일보앞 촛불문화제


#1 #2 #3 이거...쑥스럽지만... 제거 찍은 사진을 어느 시민이 보고 계십니다. 뿌듯합니다.....헤헤헤 #4 #5 #6 #7 #8 #9 #10 #11 노래패 우리나라입니다. #12 #13 민주노동당 천영세의원입니다. #14 대추리 주민분이 오시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15 잠시 쉬고 있는 전경들을 보며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게 담배를 빠는 어느 전경의 모습에 이 젊은이도 희생자는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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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5 -- 대추리...군인들...(동영상)

비디오 카메라도 촬영을 했는데 MBC의 위성중계차(SNG)가 있어서 비디오 촬영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이름을 안 밝히고 시민제공으로 하고 넘겼는데 뉴스에 몇초 나오긴 했지만 아무런 자막도 없더군요. (2006. 5. 5. 밤9시 뉴스데스크) 그런데 중요한건 안나오고 해서 다시 간단하게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런닝타임 : 2분 5초 리포팅이 없어 맹맹하지만 현장음을 살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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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5 -- 대추리...군인들...


평택 대추리...

....................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경찰의 원천봉쇄로 대추초교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도두리 쪽으로 모였지만 여기도 막고 있습니다. #2 #3 #4 #5 #6 #7 군경의 합동작전... 예전의 빨치산 토벌대가 생각납니다. #8 #9 #10 도두리쪽에서... 지난주만 해도 차로 다닐수 있는 곳이 이젠 군용차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지뢰를 심어둔것도 아니면서... #11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교회의 한 공간을 옳지 못한 무리가 와서 사용한다면 사용중지를 요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경들이 교회주차장에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12 #13 #14 #15 #16 #17 #18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서 월남전을 배경으로 영상이 나오는데.. 이 사진에서 여기가 당시 월남인가 하는 착각에 마음이 아파 옵니다. #19 #20 #21 #22 #23 #24 #25 #26 힘도 센 4-5명의 군인들에 의해 밑에 깔려 제압당하는 시민운동가. #27 #28 #29 #30 #31 #32 촬영을 계속 방해하던 군인에게 후렛쉬를 터트리며 집중적으로 찍었습니다. #33 #34 #35 #36 #37 틈만나면 경찰은 사람들을 연행했습니다. #38 그리고 군홧발로 차고 밟았습니다. 군에 갔다온 사람들은 압니다. 군화라는 것이 어떤 무기인지를... #39 #40 오늘도 당연하게 촛불 문화제는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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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 평택 군투입 항의 촛불집회(광화문)

2006. 5. 4. 평택 군병력 투입 항의 광화문 동아일보앞 촛불집회 #1 #2 #3 #4 #5 #6 수화공연. #7 오늘 대추초교를 지키다 머리를 부상당하고 이 자리에 와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8 #9 #10 #11 일민미술관앞에서 행진하려다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12 일부의 대열이 옆으로 빠져 이순신동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13 그러다가 대열이 흩어지면서 몇몇사람이 경찰에 잡혀 집단 몰매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럴땐 카메라가 무기입니다. 후렛쉬를 일부러 파파팟 연타로 터트리며 채증하듯 집요하게 따라붙으며 셔터를 눌러서 항의의 뜻을 전하니 사복경찰간부가 나서서 말립니다. 치사한 사람들... #14 #15 #16 결국 광화문 KT앞까지 진출해서 한동안 집회를 한 다음에 집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17 #18 #1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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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30 --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2006. 4. 30. 밤7시 서울 건국대 노천극장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전비연)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1 #2 #3 #4 #5 #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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