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성적 정상과 비정상

비정상적 행위는 성적 콤플렉스 탓
2003년 6월 21일자
최근 누드 파티가 적발돼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인터넷을 통해 은밀하게 선택된 남녀가 알몸에 가면만 쓰고 술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충격적인 것은 고용된 여성 중에는 주부와 여대생도 있었다고 한다.

역사상 누드 파티의 원조는 연산군을 꼽을 수 있다.
'흥청망청'이라는 이동식 러브가마까지 고안해낸 연산군은 봄이면 뚝섬에 행차해 수백 마리의 암말과 수말들의 교합을 지켜보다 곁에 늘어선 기생들을 희롱했다.
또 조선팔도에서 뽑아 올린 기녀들을 발가벗겨 놓고 음주가무는 물론 콩알줍기(?) 게임을 즐겼다니 변태적 성의 화신이었다.

물론 생모 윤씨의 비극적 죽음과 신하들과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자학적으로 나타난 행위였지만 이런 변태적 유희는 왕위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결말난다.
세상 모든 일이 순리와 상식만한 정도가 없다. 변태적 행위는 몸과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고 나아가 사회의 규범을 무너뜨린다.

더욱이 이러한 변태적 행동으로 성적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적 능력이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콤플렉스가 변태적으로 발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조루나 왜소콤플렉스 등 남성의 대표적 성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치유하는 것이 성의 정도를 이탈하지 않는 비결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