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내밀어 우리님의 [[가문비] 10분 남았어] 에 관련된 글.
가문비의 말을 보니 우리 누리가 생각났다.
누리는 올해 7살, 내년에 학교 갈 친구이다.
늘상 나의 배에 귀를 갖다대며 "까치 여기 애기있지?"라며
나의 염장을 지르는 아이.
얼마 전 지부장님과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지역에 운동단체들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누리가
소리를 꽤액 지르면서
"까치 그게 아니야!"
"뭐가 누리야...? "
"사회당이 아니야. 사회다앙, 한국사회당으로 바뀌었어~"
헐... 안습...
누리야..
너.. 혹시.. 집에서 **자동차노조 조합원인 아빠와 정세토론을
하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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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느티가 7살쯤 되었을 때, "아빠, 맨날 민주노동당 하느라고 늦게 오는 거지?"하면서 팔뚝질 흉내를 내던 기억이...ㅎㅎㅎ
우리 위원장님, 앗! 이제 지부장님이다. 지부장님 딸래미도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집회사회보기놀이..꽥! 그 녀석을 얼릉 납치해서 우리 집으로 데려와야 할텐데... 너무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