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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수정?

아--------------------

대학원이냐 여행이냐!

4월까지 일하고 모을 수 있는 돈이라봐야 대학원 한학기 등록금밖에 안될 것 같고

주변 사람들(특히 대학원 나온)은 다들 대학원 나와봐야 소용 없다.

너 지금도 돈 안들이고 배우고 공부하지 않냐 이러면서

대학원 돈만 많이 들어간다고 포기를 종용하고 있다.

정말, 등록금 너무 비싸 >.<

 

남미여행은 전부터, 사실 대학원 생각하기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거였는데..

이렇다면 올해까지 한국서 여러가지 체험해본 다음(백수로 지내거나 살짝 일하면서)

내년 초에 남미로 떠나면 어떨까? 집 보증금을 빼야겠지 ㅋㅋ

왠지 보증금 빼서 대학원에 가고싶진 않다. 살 집도 필요한거고..

여행간다면 전세금쯤이야 확 빼버리지 ㅋㅋㅋ

어제 이런저런 얘기(대학원 포기 쪽으로 몰고가는 분위기)를 하다가

같이 만난 사람이랑 남미여행 내년에 가자고 확 약속을 해버렸다. ㅋ

완전 신나서 다시 스페인어를 배우고 이참에 살사도 배우자며 흥분해있다.

젬베까지 배울 태세다. ㅋㅋㅋ

 

정말, 대학원 다니면서 돈때문에 머리 싸매고싶지 않고....

남미 다녀오면 스페인어도 어느정도 할 수 있겠지. 후후

여행으로 계획 바꾼다면 올해 말까지 공부도 많이(&잘) 하고 공동체같은 곳에도

가보고 생태적으로 살 방법도 궁리해볼 수 있겠지.

그리고....가장 중요한 것.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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